패션쇼 코드 - 스타워즈, ‘덕심(心)’의 커밍아웃
세상을 바꾸는 것은 무엇일까? 과학기술? 정책? 사람들의 가치관? 바로 ‘덕심(心)’이다. 과거 부정적인 이미지와 의미로 사용되던 일본의 ‘오타쿠’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오덕후’로 변화되었고, 덕후, 덕심, 덕력(力), 덕밍아웃(오덕후의 커밍아웃), 탈덕, 휴덕 등의 단어를 파생시켰다. 과...
2016-02-01 769호
패션쇼 코드 - 털모자, 무심한 듯 시크하게
고만고만한 무채색의 코트가 넘쳐나는 한겨울의 거리에서 남들과 차별화하기 쉬우면서도 추위를 막아주는 실용적인 아이템은 뭐니뭐니해도 따듯한 털모자다. 색이 독특한 장갑, 가방, 신발도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얼굴과 머리라는 신체의 가장 윗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모자의 시선을 집중시...
2016-01-25 768호
FASHION SHOW CODE - 공항
연말연시에 크리스마스까지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미리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의 휴양지로 떠나거나, 최근의 불안한 국제 정세 때문에 유럽이나 중동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도 인기다. 국내의 제주도는 가깝고 말도 통하며...
2016-01-01 767호
FASHION SHOW CODE - 모피 신발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읽을 때마다 상상하게 되는 구절이 있었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작가는 떠나는 연인이 맨발일지, 신발을 신었을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이 3연을 썼겠지만, 나는 항상 맨발로 꽃을 밟게 된다면 그 느낌이 얼마나 보드랍고 황홀할...
2015-12-15 766호
[패션쇼 코드] 새
자연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삶, 문화, 예술에 많은 영감을 준다. 특히 새의 지저귐, 날갯짓, 깃털의 오묘한 색 등은 사람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해 다양한 문학, 영화 등에 중요 모티브로 존재했다. 비둘기 떼가 푸드득 날아가는 장면, 숲 속을 거닐 때 들려오는 새의 지저귐, 호수 위를 유영...
2015-12-01 765호
[패션쇼 코드] 그래니 룩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현재 어떤 스타일을 고수하든지 한 번쯤은, 대개는 막 교복을 벗고 패션의 자유를 누리는 시기 때쯤, 오래된 옷에 빠져든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집안의 거대한 옷장 안에 몇 년간 묵어있는 어머니, 또는 그보다 앞선 할머니의 찬란했던 시절의 옷과 액세서리를 꺼내 이리...
2015-11-01 763호
[패션쇼 코드] 넥워머
어렸을 때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던 것이 두 가지 있다. “발과 목을 따뜻하게 할 것.” 특히나 편도가 잘 붓고 손, 발이 찼던 나에게 양말과 스카프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부모님의 “양말 신어라, 스카프 둘러라.”...
2015-10-26 762호
[패션쇼 코드] 라이선스
고등학교 때 나이 지긋하신 독일어 선생님께서 계셨다. 어느 가을날 점퍼를 입고 오셨는데 가슴팍에 ‘YSL’ 로고가 있는 것을 보고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왜 저 로고가 저 할아버지 선생님의 가슴에 얹어져 있을까? 저 브랜드는 립스틱이나 스카프 같은 여성적인 제품에 어울리는 로고가 아닌가. ...
2015-10-12 7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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