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듯, 미국 아닌, 미국 같은 디자인
마크 제이콥스, 알렉산더 왕, 그리고 톰 포드는 미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다. 톰 포드는 10년간 ‘구찌’를, 마크 제이콥스는 16년 간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으며, 알렉산더 왕은 현재 ‘발렌시아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세 디자이너는 오랜 역사와 높은 품질...
2015-04-13 737호
[패션쇼 코드] 몬드리안과 오방색
울퉁불퉁하고 삐죽삐죽 정리되지 않은 자연의 선, 광원과 화가의 주관적인 눈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는 자연의 색상을 견딜 수 없었던 몬드리안은 조형과 색을 단순화시켜 진리를 추구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자연을 단순화하고 추상화해 가장 근본이 되는 요소들을 추출해 냈다. 그것이 조형적 요...
2015-03-30 735호
검정색의 카우보이 톰 포드 (Tom Ford)
 ‘에디톨로지’의 저자 김정운은 영어나 유럽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주변부 지식인으로 사는 삶의 애환으로 책을 시작한다. 자신만의 논리를 세우지 못한 채 영어권, 특히 미국에서 논의되는 것들을 끊임없이 힐끔대야만 비주류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주변부 지식인의 슬픔이라는 것이...
2015-03-30 735호
[패션쇼 코드] 플랫(Flat)과 플랫(Plat)의 시대, 크리...
2000년대 이후로 패션계의 신발 성향은 양극단으로 나뉘어졌다. 먼저 전에 없던 높은 굽의 유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런웨이에서 독특한 구두굽의 시대가 열리면서 디자이너들 사이에 누가 더 기발한 굽의 구두를 디자인하는가 경연이 펼쳐졌다. 한편 미니홈피, 블로그의 유행으로 사진을 통해 ...
2015-03-24 734호
잘 생기고, 머리 좋고, 잘 노는 사기 캐릭터 톰 포드 신화
어느 순간 나 자신이 나이가 들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때가 있다. TV를 보거나 길을 가다가 새롭게 등장한 괴상한 유행에 열광하는 10대, 20대를 보면서 ‘요즘 애들은…’, 또는 ‘우리 때는…’이라며 내가 젊었던 시절과 비교하며 혀를 차는 내 모습에 화들짝 놀랄 때이다. 누구보다...
2015-03-24 734호
[패션쇼 코드] 플랫(Flat)과 플랫(Plat)의 시대R...
훗날 패션사가들은 2000년대를 ‘스키니진과 킬힐’의 시대라고 명명하지 않을까? 스키니진과 킬힐의 조합은 21세기 전세계 여성들을 강타했다. 10cm를 넘는 구두들이 나타나자 여성들은 더욱 가늘고 긴 실루엣을 아름답다고 여기기 시작했고, 이러한 요구와 맞물려 쭉 뻗은 다리를 드러내기 ...
2015-03-16 733호
이탈리아로의 회귀
이탈리아만큼 각 지방의 작은 도시들까지도 세계 관광객의 주요 목적지에 오르내리는 나라가 또 있을까? 그것은 작지만 하나의 온전한 국가였던 도시 국가들이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와 함께 현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1400년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 시기에 존재했던 피렌체...
2015-03-16 733호
[패션쇼 코드] 1970년대
학창 시절 엄마나 할머니의 옷장을 뒤져 옛 분위기의 옷을 입는 것을 좋아했다. 당신들의 젊은 시절의 추억과 분위기를 간직한 옷장은 자금이 넉넉치 않지만 멋 부리고 싶고 남들과 다르고 싶었던 어린 패션 피플이 시간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보물창고였다. 그 안에는 진짜 나무로 장식 된 가방...
2015-03-09 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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