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방향을 잡는 일입니다.” 컬러리스트의 일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는 이영은씨. 그녀는 이대 장식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안지크」에서 디자이너로 있을 때 미대출신인 나에게 컬러를 함께 볼 것을 권했고 이렇게 조금씩 시작한 일이 컬러리스트가 된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을 보면 옷의 색상, 머리염색, 피부색 이런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컬러리스트는 일과 관련된 감각을 일상생활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주형주 씨는 섬유공학과 출신의 컬러리스트 3년차다. 패션계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녀도 1년을 앞서 생활한다. 요즈...
데코의 한승희씨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의류직물을 복수전공했다. “한섬에 컬러리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의류직물학을 복수전공하게 됐다. 컬러리스트에는 미대출신이 많지만 옷이나 소재를 모르고는 일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당초 ‘컬러리스트’가 되겠다고 작정하고 뛰어든 일이라서인지 그...
“요즘 뭐해?”라는 친구의 물음에 이정선 씨는 “모자 디자이너”라고 대답한다. 그럼 의례 뒤따르는 것은 “모자 디자이너? 그게 뭐야?”라는 질문이라고. 이정선 씨는 “모자도 디자인을 하냐고, 다 똑같은 거 아니냐고 되묻는 사람들의 인식이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모자 시장 발전에 대한 ...
다다실업은 「리복」 「나이키」 「아디다스」 「갭」 등의 굵직한 업체에 모자를 수출하는 회사다. 주연정 과장은 다다실업이 우리 나라 모자수출 기업 중에서는 최고라 자부한다. 주연정 과장은 대학 졸업 후 이곳에 입사, 모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해 벌써 8년의 경력을 쌓았다. 아직 모자디자...
“저는 모디스트(Modist)입니다”라고 천 실장은 자신을 소개한다. ‘모디스트’는 모자디자이너를 일컫는 말이다. 모자에 대한 어떤 질문을 해도 거침없이 답변을 쏟아내는 그녀의 모습에서는 모자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엿보인다. 천순임 실장은 의상학과 출신은 아니다. 그런 그녀가 ‘모...
“네일분야는 요즘 떠오르는 직종이다. 때문에 네일케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이현진 실장은 10년, 20년 뒤 개인 매장을 가지고 싶다고 말한다. “처음 시작부터 허황되게 사업을 부풀리기보다는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싶어서 이곳...
“내 손은 쳐다 볼 틈도 없이 백화점 문을 열 때부터 닫을 때까지 늘 사람들로 붐빈다. 연령층도 20대에서 50대로 다양하다. 손은 얼굴 다음으로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곳이라서 늘 관리를 해 주어야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을과 겨울엔 필수.” 앳돼 보이는 얼굴에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