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brand‘, '임블리' 소호몰 한계 넘었다

2017-11-15 이채연 기자 leecy@fi.co.kr

패션·뷰티 콘텐츠 메이커 ‘임블리’

부건FnC(대표 박준성)의 ‘임블리’는 스타일 디렉터와 모델을 겸한 ‘임블리’의 히로인, 임지현 상무를 필두로 자타가 공인하는 온라인 인플루언서 패션 마켓의 선두주자. 올해 화장품 ‘블리블리’를 포함한 전체 매출액은 1000억원을 바라본다.



‘임블리’와 ‘블리블리’가 수많은 소호몰 가운데 성공한 핵심 전략의 하나는 ‘뚝심 있는 가격정책’. 품질 유지를 위해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며 자체 기획 아이템을 주력으로 가져간다. ‘임블리진’이나 ‘미친 바지’, 지난 겨울 전 스타일을 완판한 코트 등 간판 품목은 모두 원부자재 수급부터 봉제, 검수까지 자체 핸들링한 것이다. 볼륨을 쉽게 키울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가졌음에도 자사몰 이외 유통에서의 판매를 지양하는 것도 가격정책이 흐트러져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부건은 이제 ‘임블리’가 가진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역량을 오롯이 구현하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입점이 첫 단계, 직영점이 넥스트 스텝이다.

이달 25일에는 서울 홍대 주차장 골목에 '임블리'의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 지상 4층 규모로 의류와 화장품, 새로이 보강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등 ‘임블리’의 모든 콘텐츠를 담은 매장, 인숍과 루프탑 카페를 결합했다. 1910년 뉴욕5번가에 문을 연 엘리자베스아덴의 '레드도어' 살롱처럼 빨간 대문이 포인트. 첫 플래그십스토어 네이밍은 '블리네'로, 앞으로 추가하게 되는 매장의 콘셉과 타깃 소비자에 따라 '블리 아뜰리에' '블리 가든'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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