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강경주 기자 kkj@fi.co.kr

지난 달에는 서울 한남동에 ‘구호’의 첫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구호’가 토털 라이프스타일로 도약하는 첫 걸음을 보여주는 매장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3개층으로 구성된 이 매장은 카페가 구성돼 있으며 의류 외에 리빙, 뷰티,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영 & 컨템포러리 라인을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구호’는 지난해 9월 뉴욕 패션쇼 이후 버그도프굿맨을 비롯 홍콩 럭셔리 백화점 레인크로포드, 컨템포러리 온라인 편집숍 쎈스 등에 입점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 9월 뉴욕 맨하탄에서 선보인 2018 S/S 프레젠테이션 역시 글로벌 주요 백화점 바이어 및 온라인 바이어 그리고 WWD, 포브스, 뉴욕타임즈, 베니티페어, 하퍼스바자, 엘르 등 패션매거진 관계자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호’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해외의 선진 기획 시스템을 도입, 딜리버리별 소재, 컬러, 아이템 등을 명확하게 구성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 보그, V매거진 에디터 등으로 활동 중인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탐 반 도프와의 협업을 통해 착장 중심의 기획력을 강화하는 등 세일즈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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