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인정한 K 메타버스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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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럭셔리 그룹 LVMH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약 400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23개의 새로운 스타트업이 선정해 '스타트업을 위한 메종 LVMH(Maison des Startups LVMH)'의 스테이션 F: 디스커버리 시즌 7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LVMH의 메종과 함께 옴니채널 & 리테일, 직원 경험과 CSR, 미디어 & 브랜드 의식 등 총 6가지 전략적 주제에 대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23개 스타트업 중에서 '3D & 버추얼 프로적트 익스피리언스' 부문에 한국 기업 알타바(ALTAVA)가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패션/럭셔리 브랜드에게 커스터마이즈된 메타버스/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 스타트업 알타바는 2018년에 구준회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미국 코넬대와 하버드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공부한 구준회 대표는 20년간 게임 전문가로 일하면서 과거에 론칭한 게임에서 아바타의 스킨십에 입힐 버추얼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럭셔리 패션 기업들과 미래를 논하는 게임체인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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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더 메타버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알타바는 발망의 가상 쇼룸 제작, 불가리 버추얼 전시 앱 기획, 펜디 버추얼 팝업과 메타버스 커머스 기획, 미국 보그의 홀리데이 기프트 팝업, 랑방의 히트 주역이자 엘바 엘바즈의 브랜드 AZ팩토리의 이커머스 3D 뷰어, 갤러리 현대와 함께 진행한 국내외 작가의 NFT 작업 등 그동안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와 공동 작업을 했다.
구준회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평면의 이커머스 2.0은 메타버스와 NFT 개념이 결합된 이커머스 3.0으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제 이커머스는 단순히 상품 디스플레이와 판매 중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디지털 에셋들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 구매는 물론 판매도 할 수 있는 공간, 동시에 이 에셋들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보상 시스템. 이런 것들을 적극 시도하는 업체가 이커머스 3.0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VMH의 기업가 정신은 그룹의 장기적 비전과 지속적으로 갱신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메종 LVMH'는 그룹의 인재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미래 럭셔리를 위한 혁신적인 솔류션을 함께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 야망을 실현하고 있다.
2018년 4월 출범한 '스타트업을 위한 메종 LVMH'는 그룹의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로, 스타트업이 럭셔리 우주를 항해하는 패스트-트랙인 셈이다. 스테이션 F(파리에 있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0년부터 원격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LVMH 메종의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미래의 럭셔리를 디자인하는데 전념하는 개인들의 공동체를 발전시킨다. 데모-세션, e-워크샵, 이벤트 등을 통해 스타트업과 메종이 협업하고 솔루션을 공동 제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285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메종간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세계 1위 뷰티 편집숍 세포라는 스타트업 레피카(Replika)와 함께 고객과 영업사원을 온라인에서 브랜드 홍보대사로 만들었다. 주류 브랜드 모엣 헤네시는 스타트업 우르브잇(Urb-it)과 함께 파리 지역에서 친환경 적인 방법으로 병을 배달하는 라스트 마일 럭셔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제니스는 스타트업 오르비스와 함께 전 세계 제니스 부티크에서 홀로그래픽 기술로 최첨단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LVMH와 알타바가 협업으로 만들어 낼 결과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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