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클로, 국내 유일 메타버스 어패럴 그룹

2022-01-25 황연희 기자 yuni@fi.co.kr

메타버스 브랜드 론칭에서 3D 디자인 스튜디오까지

에스제이클로(대표 신수진)가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어패럴 그룹을 지향하며 디지털 콘텐츠 강자를 꿈꾸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가을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패션 브랜드 '웨어앤히어(WHERENHERE)'를 론칭했다. 컨템포러리 시티웨어로 스트리트와 스포티브 컨셉을 믹스한 '웨어앤히어'는 이미 제페토에 입점해 제품 거래를 시작했다. 실제 존재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 덕에 쏠쏠히 거래까지 성사되고 있다. 에스제이클로는 오는 4월 무신사를 통해 실제 브랜드로도 론칭할 계획으로 '웨어앤히어'를 가상과 현실에서 모두 존재하는 진정한 메타버스 패션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신수진 에스제이클로 대표는 "메타버스 마케팅이 붐이 일면서 패션 브랜드의 제페토 입점이 늘고 있다. 기업 SNS 계정을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듯 제페토 마케팅 역시 캐릭터를 만들어 고객들이 있는 여러 월드를 돌아다니며 홍보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노출되면 실제 제품 거래량도 늘어난다. 또 포토 및 동영상 이벤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팔로워를 늘리는 노력을 해야한다. SNS 마케팅과 비슷하다"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디지털 환경에 맞는 패션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다. 리얼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메타버스 세계로 옮길 수 없기 때문에 그 속에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3D 디지털 기술자가 아니라 패션에 대한 이해가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자가 필요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에스제이클로는 최근 '디자인 피터스(DESIGN FITTERS)' 서비스를 개발하고 B2B 사업을 시작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브랜드 론칭을 희망하거나 브랜드 제품 입점을 추진하는 곳들을 대상으로 제페토 브랜딩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 3D CLO 가상 샘플이나


디지털 화보 등 패션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를 꿈꾸고 있다. 현재 '코드그라피' 3D 디지털 화보를 개발하고 있고 대형 플랫폼 및 패션 브랜드와도 협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 개발을 원하는 곳은 실물 의류도 생산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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