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어의 대명사로 자리한 「CK언더웨어」의 아성은 올해도 계속됐다.
「CK언더웨어」는 백화점 바이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 베스트 브랜드 1위, 이슈 브랜드 1위, 내년 주도 브랜드 1위 등 전 부문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언더웨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타 브랜드와도 큰 점수차를 내며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 이너웨어 시장에서 언더웨어 군에 대한 가능성의 물꼬를 튼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축으로 한 수입 이너웨어 시장을 확대시키는 분위기를 낳았다.
또한 신규 언더웨어가 속출하는 중에도 백화점 패션 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견고한 지지를 얻었다.
「보디가드」와 「엘르이너웨어」가 패션내의 부문 베스트 브랜드 2,3위를 차지했으며,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와 「에블린」이 4,5위로 이름을 올렸다. 「보디가드」는 상품의 안정화를 인정받아 화제 브랜드 4위와 내년 주도 브랜드 2위에 진입하며 바이어들의 지지를 얻었다.
김도현 롯데백화점 본점 바이어는 “올해 「보디가드」의 상품력이 눈에 띄게 안정을 찾은 분위기”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도 패션 내의 부문에서 주요 브랜드로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엘르이너웨어」는 화제 브랜드 2위, 내년 주도 브랜드 3위에 진입하며 약진을 보였다. 바이어들은 「엘르이너웨어」의 상품력이 돋보였다는 평과 함께 내년에도 「보디가드」와 접전이 예상되는 브랜드라고 평했다.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는 전년 대비 20%대 이상의 신장률을 보임과 동시에 일부 백화점에서 월 억대 매출이 탄생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가 이어져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에블린」은 VMD 1위와 화제 브랜드 3위에 당당히 진입함과 동시에 내년 주도 브랜드 5위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에블린」은 특히 중저가의 영 란제리 브랜드로, 백화점 영 존 입점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어 내년 주도 브랜드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인 「에너지온」과 「게스언더웨어」 「리바이스바디웨어」 「에고이스트이너웨어」 등은 크게 이슈를 끌지 못했지만 VMD 부문에서는 신규 브랜드다운 면모를 과시하면서 바이어들의 칭찬을 받았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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