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캐주얼은 오리지널리티와 상품력을 앞세운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시슬리」가 1위에 올랐다.
「시슬리」는 상반기 시슬리 백을 유행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상품력을 업그레이드하고 매장 VMD를 혁신해 소비자의 격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시슬리」는 지난 9월 롯데 잠실점에 대형 매장인 S컨셉숍은 오픈해, 글로벌함과 스타일리시 피플의 컨템포러리 라이프 스타일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5㎡(32평) 규모에 ‘S’를 강조한 별도 매뉴얼을 적용, 백 등 잡화류와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해 두 배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이다. 현재 2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S컨셉숍은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위는 「시스템」이 브랜드 저력을 과시했다. 한섬(대표 정재봉)의 상품력과 마니아 고객층을 바탕으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시스템」은 8.6% 지지율로 전년과 동일한 2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해 5위를 기록했던 「보브」가 차지했다. 지난해 682억원의 매출을 올린 「보브」는 올해 7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4위에 오른 「SJSJ」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는 강자로 입지를 다져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SK네트웍스에서 인수하며 상품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오즈세컨」은 베스트 브랜드 6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화제의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풍부한 디자이너 감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즈세컨」은 디테일이 강조된 니트와 가죽 재킷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오즈세컨」은 현재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상하이 항후이백화점 등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현(대표 신현균)에서 전개 중인 「주크」는 브랜드 리뉴얼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화제의 브랜드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크」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신장률을 달성했으며, 연초 예상한 매출 중 60%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해 하반기 사업계획을 재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네통」은 시즌별로 유행하는 컬러와 패턴 등을 빠르게 반영한 트렌드한 상품으로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로 화제의 브랜드 4위에 뽑혔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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