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스마켓 유아복 최고 브랜드는 단연 「알로앤루」였다.
「알로앤루」는 전년 대비 20~30%의 신장률을 유지함과 동시에 유통 내 억대 매장을 탄생시키면서 매스마켓 유아복의 강자로 새롭게 등극했다.
또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각 대표 유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올해 최고 브랜드 1위로 입지를 굳혔다.
「알로앤루」는 이어 올해의 이슈 브랜드, 내년 주도 브랜드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명실공히 「알로앤루」의 해임을 각인시켰다.
박정근 홈플러스 매입부 MD는 “올해 「알로앤루」는 매장 숫자나 점효율 모두 독보적인 신장을 보였다”며 “점 매출로도 타 브랜드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굳히기에 들어가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바이어는 “대기업의 자본력과 오너의 의지가 뒷받침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위한 상품과 영업전략이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알로앤루」의 성공에 힘입어 후발 주자인 「알퐁소」도 올해 화제 브랜드 3위와 내년 주도 브랜드 4위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으며, VMD 부문에서는 「알로앤루」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바이어들은 「알퐁소」의 차별화된 상품과 디스플레이가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내년에는 보다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최고 브랜드 1,2위를 차지했던 「아가방」과 「해피랜드」는 올해 2,3위에 그쳤으며, 이 뒤를 어어 「모아베이비」와 「디어베이비」가 4,5위에 자리했다.
국내 매스마켓 최고 매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아가방」은 올해도 1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등 외형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해피랜드」도 인지도와 꾸준한 매출을 바탕으로 매년 베스트 브랜드 리딩 브랜드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지난 상반기 「베비라」가 빠진 자리의 최대 수혜자였던 「모아베이비」는 올해 유통망 확대로 이슈를 모으며 최고 브랜드 4위와 화제 브랜드 2위에 선정됐다.
바이어들은 “올해 매스마켓 유아복 존에서는 새로운 강자 「알로앤루」의 등극이 단연 돋보였다”며 “내년에도 기존 절대 강자로 불리던 「아가방」과 「해피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3강 구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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