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독’ 아동복 최강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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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빈폴키즈」 내년 주도 1순위

2009-11-20 오후 5:41:16

올해 백화점 아동복은 수입이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내셔널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인 한 해였다. 특히 올 초부터 30% 대의 신장률을 보인 「빈폴키즈」는 TD의 대표 강자로 떠오르며 백화점 매출의 신장을 선도했으며, 이 가운데 「블루독」은 전국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올해도 베스트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지켜냈다. 연말까지 8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블루독」은 올해에도 외형 매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블루독」은 매출 신장률에서 다소 주춤하기도 했으나, 전국 54개 백화점에서 매출 우위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켜내고, 토들러 베이비 상품부터 키즈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형성된 마니아 층으로 타 브랜드보다 우월적인 매출 규모를 선보였다. 올해 이슈 브랜드로는 「빈폴키즈」가 단연 돋보였다. 베스트 브랜드 2위와 이슈 브랜드 1위, 내년 주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빈폴키즈」는 연 초부터 30%대의 신장률을 유지하며 백화점 아동복 존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빈폴키즈」는 특히 올해 여아 라인 확대와 상품력 강화로 점당 매출이 크게 높아져 바이어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패밀리 브랜드의 활약과 더불어 TD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기경 신세계 강남점 바이어는 “「빈폴키즈」가 단일 매장 월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수입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도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버버리칠드런」과 함께 아동복 존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눈에 띄는 것은 「리바이스키즈」의 베스트 브랜드 진입과 신규 브랜드 「애스크주니어」의 활약이다. 특히 「리바이스키즈」는 연초부터 20%대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데님 전문 브랜드로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 또 「애스크주니어」는 올해 론칭과 동시에 50개의 매장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물량 전개를 선보이는 등 백화점 아동복 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바이어가 뽑은 내년 주도 브랜드는 「빈폴키즈」 「블루독」 「랄프로렌칠드런」 「버버리칠드런」 「애스크주니어」 순으로 모두 TD 브랜드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한편 유통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수입 브랜드에 기대를 거는 바이어들도 있었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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