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국내 외향형 기업들의 수출 주문이 대폭 감소하며, 재고 압박이 커지고 있다. 장기간 세계적인 브랜드의 주문 생산을 담당하던 기업들은 국내 대형 체인마켓들과 연합으로 새로운 형태의 ‘핑쟈백화점’을 설립하고, 대규모적인 수출에서 내수로 전환을 실현했다.
후난성 샹탄시에 위치한 랜청 보행 거리에 부부고상업체인주식회사의 대형 ‘핑쟈백화점’인 메이차이백화점이 오픈됐다. 상품은 각각 19위안, 29위안, 39위안으로 일률 가격으로 매장을 구분해놓아 많은 서민들의 구매를 유발했다.
비록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소 생소감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품질과 디자인, 특히 가격 면에서 만족해 하는 눈치다. 또한 모든 상품에 대해 불만족일 시 바로 환불해준다거나, 최저가 보상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렇다면, 가격이 이렇듯 저렴한 원인은 뭘까? 사실 많은 상품들이 80%의 이윤은 브랜드의 부가가치가 차지한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 주문 생산한 몇 십 위안의 의류에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자신의 브랜드를 달면, 몇백, 몇 천 위안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부부고 그룹의 왕젼 CEO는 “메이차이 마케팅에 따라 세계적인 품질을 서민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핑쟈백화점’ 형태는 국제 금융 위기의 산물이다. 현재 수출이 막힌 많은 수출형 기업들이 내수로 판로를 바꾸면서 생겨난 산업 형태다.
장둥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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