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금융 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많은 불이익을 낳았음에도, 디자이너들의 작품 창작의 영감을 제공해 주고 있어 화제다.
최근 ‘09 상하이 F/W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양관화가 금융 위기를 주제로 한 브랜드 ‘Elyse e YANG’의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모두 43벌의 의상을 선보였고, 전반부에는 블랙, 그레이 계열의 컬러를 표현하며, 경제 위기가 인간들에게 갖다 준 공허함을 잘 표현했다. 그 다음 후반부는 선명하고, 밝은 도안과 컬러를 주 색채로 낙관적이고 위기를 전승하는 정신을 고취하는 작품 철학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모두 프랑스의 명품 원단을 사용했고, 부분적인 소재는 Dior의 자투리 원단으로 만들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조화를 잘 표현했으며, 친화성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선명하고 대담한 컬러 색채의 용법 때문에 많은 관중들이 다소 촌스럽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양관화는 “디자이너가 하나의 작품으로 모든 소비자들을 다 만족시킬 수 없다”면서 “다양화를 강조하는 나의 작품을 획일적인 시각으로 보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션량얜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