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을 자주 다니는 국내 패션기업 임직원들은, 한 번쯤 ‘潮流前線’이라는 브랜드를 눈여겨 보았을 것이다. 특히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해당 글자의 발음을 알게 되어 한번 더 눈이 가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한글이 명기된 브랜드 CI에 대한 호기심은...
‘로버트 그린’이 저술한 ‘마스터리(mastery)의 법칙’이란 책을 보면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 우리가 흔히 천재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천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신이 내린 천재 따윈 없다. 다만 끈질기게 자신만의 열정을 파고들어 거장의 반열에 오른 사람만 있을 뿐...
대다수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다. 패션센스가 좋다는 말에 원래 내 자신이 트렌드세터였던 것 같고, 주름이 늘었다는 말에 피부과에 가기도 한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패션업체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금조달 혹은 대내외적 활용을 위해서 외부평가를 받았을 때 기대보다 높...
한국 패션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습니다.최근 10여년간 한국의 패션산업은 좋은 땅을 찾아내 브랜드를 출시하고, 얼마나 빨리 많은 브랜드를 키우냐가 관심이었습니다 그러한 회사가 잘나가는 회사였고 그러한 회사를 만든 영웅들이 활거하던 시대였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미처 생각치 ...
비보조 인지율, 구매율, 선호율. 이들은 흔히 브랜드 비즈니스 진행 과정에서 한 번쯤은 되살피게 되는 낯익은 통계 지표들이다. 감각 산업적인 기본 정서가 지배적인 우리 패션산업 부문에서도 최근 이러한 소비자 조사 등 통계적 접근 노력이 어느 정도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해되는 ...
연초 도쿄 출장 길에 잠 안 오는 시간을 달래려고 호텔방에서 미국 LA의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골든 글러브상 시상식 중계를 보다가 재미있는 장면을 보게 됐다. 각본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여배우 에마 톰슨이 한 손에 굽이 15㎝쯤 되는 ‘크리스티앙 루부탱Chri...
필자는 새해 연초부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에서 ‘섬유/의복’ 업종을 분석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9년째. 이 업종은 ‘내수 소비재 업종’이라고 일반적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나는 약 50개 글로벌 패션, OEM, 섬유 회사들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
새해 2014년은 금융위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다.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미국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마무리 지으면서 지난해 경제성장율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선진국 중심의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국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