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힘, 디테일의 병
몇 년 전 중국에서는 ‘디테일의 힘’이란 책이 크게 유행했다. 책이 유행한다고 해봐야, 실제 구매하는 것은 소수 지식인들 뿐이겠지만, 이 책이 유행한다는 현상 자체는 그 사회의 어떤 시대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중국 사람들이 실속없이 허황된 소리를 잘...
2015-04-06 736호
패션 산업과 인문학의 융합
올두바이 협곡에 살던 원시 초기인류인생을 보다 의미있고 풍요롭게 해주는 인문학적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하고, 고객들이 디자인에 녹아있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면 기업은 옷 뿐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가치까지 제공할 수 있어 고객의 인생을 보다 의미있고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다. IT산업에서...
2015-03-30 735호
인문학적 디자인과 UX 상품 만들기
사람들은 실용적 구매 외에도 자신의 꿈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것을 구매하고 싶어하고, 이런 경우 그들을 매혹시키는 것은 상품의 사용가치가 아니라 그 상품에 스며 있는 이야기이다.일상은 풍족해졌지만 사람들은 스스로를 무료하다고 여기거나 답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일방적인 상품...
2015-03-24 734호
넘쳐나는 아웃렛 채널과 브랜드 생존
‘재고는 돈이다’라는 말은 언젠가부터 ‘재고는 빚이다’라는 말로 바뀌어, 패션기업 생존에 가장 큰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거 성장기에 브랜드 성장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배수였다. 배수가 얼마냐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재고가 남아도,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배수 구조...
2015-03-24 734호
한섬, ‘성동격서’ 전략으로 중국시장 간다
지난주, 한섬이 프랑스의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패션 및 유통업계에 화제가 됐다.갤러리 라파예트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최대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며, 매년 3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파리의 명소. 이런 곳에 한섬이 아시아...
2015-03-24 734호
디지털 시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세계적인 IT 미래학자이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저자인 니콜라스 카는 스마트 시대에 인간의 사유능력이 퇴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을 사용할수록 훑어보고, 건너뛰고,...
2015-03-16 733호
소비의 세계로 들어온 예술
모든 것이 그렇듯 예술 또한 당대의 시대정신과 사회상을 반영한다. 따라서 예술작품은 해당시대와 사회가 낳은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예술이 소비의 세계로 들어온 시기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대략 그 시기를 1960년대로 규정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싶다. 1960년대는 대량생산과 대량...
2015-03-09 732호
‘편집숍’은 창조경제의 결정판
김정운 교수의 책 <에디톨로지>(왼쪽)와 독일 학생들이 사용하는 카드최근 김정운 교수가 쓴 <에디톨로지:창조는 편집이다>라는 책에서는 ‘창조는 편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창조 강박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새로운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
2015-03-09 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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