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본의 힘과 패션 민주화
현대 소비사회에서 부는 더 이상 상류계급을 상징하는 지위 표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물론 부가 상류계급을 규정하는 데 있어 필요조건임은 여전한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와서 부는 필요조건일 뿐 상류계급으로서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또 다른 충분조건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
2014-09-29 711호
BBB와 푸마가 인정한 ‘한국패션’의 위상
최근 한국 패션업계에서 매우 의미있는 이벤트가 있었다. 지난 13일 불금 저녁에 압구정동 카시나 매장에서는 독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한국 리테일러 카시나와 콜래보레이션한 ‘디스크 럭스’ 신상품 발표회 겸 파티를 가졌다. ‘카시나’는 점포수가 10개 안팎이지만 ‘나...
2014-09-22 710호
패션산업 부도기업의 특성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은행 예·적금에서 벗어나 주식, 채권, 기업어음 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회사채나 기업어음에 투자한 투자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부도가 발생하는...
2014-09-15 709호
지속성장 기업의 조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패션부문의 ‘캐시카우(cash-cow)’임에는 틀림없다. 만약 ‘코오롱스포츠’가 없었다면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은 과연 어찌 되었을까? 지금은 인더스트리로 사명이 바뀌었지만, 그 전신인 코오롱상사의 스포츠 부문 시절에는 정말 미운 ...
2014-09-15 709호
가장 아름다운 소비의 대상 – 육체
종교가 지배적인 우위를 점하던 시대 육체는 죄의 근원으로 간주되었다. 이 시기 구원은 모두 영혼의 몫이었고, 따라서 육체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신성에 대한 도전이자 모독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육체에 대한 발견은 종교로부터 인간(성)을 되찾는 투쟁의 과정이었고, 이러한 면에서 서구의 역사는 ...
2014-09-01 708호
디자이너 1인 창업 전성시대… 자생력 갖춰야
기자는 최근 패션 기업 관리자들로부터 ‘실력 있는 디자이너 좀 구해달라‘는 부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속 사정을 들어보니 몇 해 전부터 디자이너들이 회사를 떠나기 시작해 이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5~10년차 디자이너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얘기였다.비단 한두 개 기업이 겪는 문제라...
2014-08-25 707호
제2의 수출 신화, 이제는 브랜드로
1975년 만 28세의 젊은이 신선호는 한국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자본금 100만원으로 중동의 시멘트 수출을 시작했다. 이는 단 4년만에 계열사 14개의 율산그룹으로 성장하는 한국의 경제사의 보기 힘든 역사를 일궈낸다. 그들이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여러 아이디어와 추...
2014-08-25 707호
P-CBO와 하이일드펀드
2014년 8월 기준 한국기업평가의 유효신용등급 보유 비금융업체 중 A등급 이상인 기업의 비중은 69%에 이른다. 즉, BBB등급과 투기등급에 속하는 기업은 31%에 불과한 것이다. 반면 2014년 1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레이팅스(Fitch Ratings)의 유효신용등급 보유 비금융업체...
2014-08-18 7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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