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쉘던 자켓꽃피고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는 봄,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은 몸을 움츠리게 한다.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몸을 보호해주는 기능성으로 충실하던 바람막이가 이번 계절 가장 힙한 아우터가 되어 나타났다. 고프코어 트렌드의 확장, 아웃도어와 일상복의 경계 ...
패션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아웃도어 기능성 웨어가 일상복의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트레일 믹스를 뜻하는 ‘GORP’에서 파생된 ‘고프코어(Gorpcore)’는 하이킹·캠핑 등 아웃도어 기능성 웨어를 일상복으로 끌어들이는 패션 무드를 일컫는다. 그리고 지금, 그 흐름...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렌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두쫀쿠’.오픈런과 품절 대란은 물론 두쫀쿠 맵까지 등장했다. 각종 이벤트에서 두쫀쿠 기프티콘을 내걸자 참여율이 수배 이상 치솟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이 열풍 속에는 2026년 소비 트렌드의 핵심 코드 ‘미코노...
한때 ‘싸구려’나 ‘벼룩시장’으로 통하던 중고 패션이 이제는 ‘리커머스(recommerce)’라는 이름으로 새 옷을 입었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명품 가격의 지속적 인상,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맞물리면서 패션 리세일 시장이 국내외에...
SNS처럼 매일 들어와 구경하다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져 현재 국내 패션 앱 사용자는 약 1,757만 명에 달한다. 이는 2025년 9월 기준, 주요 패션 앱 상위 10개의 월간 사용자 수로 전 국민 3명 중 1명꼴로 패션 전문 앱을 쓰는 셈이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쇼...
2019년 전후 백화점 중심 유통에 의존해온 국내 패션 빅5가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나섰지만, 그 반격은 오래가지 못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이들 기업에 예상치 못한 기회를 제공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고 백화점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고객 수요가 자연스럽게 온라인...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브랜드들이 있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토종 SPA 브랜드들이 그 사례로 꼽힌다.2005년 유니클로가 명동에 1호점을 열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고, 2008년 자라, 2010년 H&M이 잇따라 들어오던 당시만 해도 “토종 브랜드는 살아남기 ...
브리피스글로벌 애슬레저 시장이 2026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세계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2024년 3,385억 달러에서 연평균 6.5%씩 성장해 2033년에는 5,000억~7,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24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