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 스포츠 아웃도어 본좌

2023-05-10 김우현 기자 whk@fi.co.kr







케이투의 두터운 경쟁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장 수요붕괴를 염려하던 지난 2020년에도 여전히 지속적인 매출 신장 결과를 시현하였다는 성장 과정에서 확인된다.

2023년 케이투코리아의 메출액은 2019년 대비 123%에 이르는 4,245억 원이다. 영업이익율은 17%이다. 아웃도어 시장 수요의 침체설과 코로나 팬데믹의 소비 하강세가 부인된다. 케이투코리아의 특수관계사인 아이더, 케이투세이프티, 다이나핏코리아, 더케이커넥트 등을 포함하면 실제 케이투코리아가 관장하는 패션 시장에서의 영토는 스포츠 시장 영역 전체를 아우를 만큼 훨씬 넓다.

등산화에서 시작한 케이투코리아는 기능성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캠핑, 워크웨어, 안전화 시장까지 영역 확장에 거침없다. 역량은 환경을 초월한다는 명제가 초우량 아웃도어 전문기업 케이투코리아를 통해 확인된다.

스테디셀러

한국 아웃도어 세그먼트 시장은 폭증 시기를 거치며 다수의 아웃도어 전문 대형사를 탄생시켰다. 사실 폭증하는 세그먼트 시장에 올라탄 전문기업이 성장 역사는 그 폭증세가 지나가고 나아가 침체일로의 암흑기가 오고서야 구별된다. 지난 성장의 핵심 동인이 세그먼트 시장의 성장에 연동된 무임승차에 가까운 것인지 아니면 기업 자신의 내재된 역량의 발현으로 획득된 것인지 그제서야 구별된다. 이 같은 관점에서 케이투코리아는 분명 후자의 경우이다.

케이투코리아의 과거 경영성과 지표가 보여주듯 케이투코리아의 숨은 강점은 다름 아닌 꾸준함이다. 세상 이슈는 등락 높은 보다 극적인 변화 양상에 주목하지만 진짜 이슈는 한결같고 일관되며 그래서 예측가능한 지속적인 방향성이다.

케이투코리아의 일관성은 비단 경영성과의 결과만이 아니다. 기업 전반의 전략, 브랜드 혁신은 물론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 새로운 경영문화의 이식 등 요란할 법한 변화의 대목에서 조차도 대체로 침착하다. 이는 일단 한번 해보자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충분히 논의되고 검증되어 변화의 과정이 통제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꾸준함은 지루함이 아니다. 일관성은 무난함이 아니다. 일관된 꾸준함이야 말로 그 어떤 변화의 역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기업 경영자산이다. 이런 면에서 케이투코리아의 변함없는 지속성장은 언제나 충분히 기대되고 예견된다.


리더십

리더십의 품질의 중요성은 전문가 리더십이 강조되는 패션브랜드 기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우리 패션기업 경영문화에서도 전에 없이 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소위 패션 전문가 커리어가 배경이 되는 패션기업의 다수 패션 비즈니스 전문경영인의 리더십은 조직의 성장 리더십보다는 개인의 성장과 안위를 위한 리더십으로 왜곡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 면에서 실제로 패션기업의 가장 많은 경영 리더십은 많은 비판과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바로 전문가 오너 리더십이다. 전문가 오너 리더십의 옳고 그름은 무엇보다 먼저 오로지 경영성과에 준해서 평가함이 타당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리더십의 결과로 주저없이 케이투코리아가 추천된다.

리더는 언제나 과정의 변명보다는 결과로 책임진다는 단순한 명제가 적어도 이제까지는 어김없이 견지되었고 그 결과로 케이투코리아 방계기업을 아우르면 조 단위 경제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오늘의 메가 케이투코리아 위상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식의 리더십이 좋다는 식의 분석은 직업적 호사가들의 의견에 불과하다. 경영 현실의 최우선 평가 기준은 다름아닌 리더십의 결과가 응축된 경영성과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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