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ce&Gabbana
2006/2007 F/W밀라노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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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Gabbana
이번 시즌 스테판 글레이저의 《나폴레옹의 여자들》을 읽은 뒤 큰 감명을 받은 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나폴레옹과 조세핀을 전면에 내세웠다. 황제의 월계수가 새겨진 멋진 검정색 기둥 위로 회전무대가 올라오면서 패션쇼는 시작되었다. 매스큘린과 페미닌의 절묘한 만남, 유려한 바로크의 미학, 고급스러운 벨벳 언더그라운드, 여기에 허리선이 올라간 조세핀의 엠파이어 드레스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게다가 구조적인 실루엣과 번쩍이는 장식물의 과장된 밀리터리 코트들은 마치 전쟁에서 승리하고 귀환하는 황제를 연상시켰다. 번쩍이는 단추와 요란한 테일러링의 옷들은 가장무도회를 연상시켰지만 쇼의 주제를 전달하기에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밀리터리 테일코트들과 타이트한 내의, 승마 부츠와 승마 바지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패션쇼 말미에 등장한 조세핀의 의상, 즉 실크·깃털·비즈·자수로 장식된 벨벳 드레스와 엠파이어 드레스는 고상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녹여내 황제의 의상 못지않은 ‘퀸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피날레에 등장한 한 무리의 궁녀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깃털을 레이어드해 만든 드레스는 단연 압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