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난에프씨-“유행에 앞선 디자인과 글로벌 원부자재 소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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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오전 10:50:33

2007년 상반기 서울패션소싱페어가 낳은 최고의 스타업체로 단연 하난에프씨가 눈에 띈다. 하난에프씨는 2003년에 설립된 여성 아우터 전문 기업으로,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을 개발하고 생산해 이를 브랜드에 납품시켜왔다. 현재 하난에프씨는 「아스트라」를 비롯 국내 유명 브랜드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이번 페어에서 상담이 이루어진 「린」, 「밸리걸」, GSGM 등과도 좋은 협력관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난에프씨는 처음 참가하는 페어였음에도 3일간의 페어 일정 내내 가장 많은 바이어들을 유치 했고, 스스로도 이번 페어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싱페어 참가의 가장 큰 목적이 ‘홍보’였던 하난에프씨는 어떻게 하면 한눈에 바이어들에게 하난에프씨의 콘셉트와 이미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결과적으로 페어에서 선보인 추동 시즌 여성 아우터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런 퍼트리밍 아우터로 하난에프씨만의 명확한 콘셉트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하난에프씨의 강점은 무엇보다 적극적인 기획력에서 찾을 수 있다. 조현정 하난에프씨 실장은 “패션 브랜드와의 관계에 있어서 프로모션 업체의 한계는 높은 판매율과 대랑생산을 위해 수동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난에프씨는 트렌드와 시장 분석을 통해 시대를 앞선 디자인을 제시하고, 중국과 일본 등지로부터 국제적인 원부자재 소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디자인 제반 과제에 있어서 능동적인 자세를 고수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난에프씨는 현재 국내와 중국에서의 숙련된 임가공 업체 선정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확보 하고 있어, 거래업체들로부터 가격과 품질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소싱페어에서 하난에프씨는 전체적인 콘셉트를 보여주는 데만 주력해 기업 내부적인 정량적 자료가 부족했음을 아쉬워했다. 이에 다음 소싱페어에서는 콘셉트 뿐만 아니라 하난에프씨라는 기업을 속속들이 보여줄 수 있도록 완벽한 태세를 갖춰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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