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ior
「질 샌더」를 떠나 「디올」에서 둥지를 튼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데뷔 무대가 2013 봄/여름 파리컬렉션에서 펼쳐졌다.
원조 미니멀리스트인 그는 「디올」의 아이덴더티를 대변하는 바(Bar) 재킷과 일자형 바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일명 ‘스모킹 룩’으로 컬렉션을 풀었다. 바 재킷은 1974년 「디올」의 데뷔 쇼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시몬스는 하우스의 전통에 미니멀리즘을 덧입혀 A라인과 H라인의 재킷, 어깨 부분을 드러낸 미니 드레스로 변형시켰다.
울, 새틴부터 반짝이는 금속 느낌 소재까지 등장했다. 번쩍번쩍한 드레스, 허리 라인을 강조한 재킷, ‘시스루 룩’과 구슬 장식 드레스, 나비 문양의 대칭형 무늬 드레스, 언밸런스한 미니 스커트, 화려한 꽃 장식 재킷 등 볼거리가 풍부했다. 화려한 눈 화장 가운데 눈 주위에 큐빅 장식을 붙인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인 시몬스는 초기 산업 디자인과 가구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이후 독학으로 패션 공부를 시작했다. 1995년 남성복을 론칭, 현대 남성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혁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2005년 「질 샌더」 여성복과 남성복 디자인을 총괄했던 그는 질 샌...more
「질 샌더」를 떠나 「디올」에서 둥지를 튼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데뷔 무대가 2013 봄/여름 파리컬렉션에서 펼쳐졌다.
원조 미니멀리스트인 그는 「디올」의 아이덴더티를 대변하는 바(Bar) 재킷과 일자형 바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일명 ‘스모킹 룩’으로 컬렉션을 풀었다. 바 재킷은 1974년 「디올」의 데뷔 쇼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시몬스는 하우스의 전통에 미니멀리즘을 덧입혀 A라인과 H라인의 재킷, 어깨 부분을 드러낸 미니 드레스로 변형시켰다.
울, 새틴부터 반짝이는 금속 느낌 소재까지 등장했다. 번쩍번쩍한 드레스, 허리 라인을 강조한 재킷, ‘시스루 룩’과 구슬 장식 드레스, 나비 문양의 대칭형 무늬 드레스, 언밸런스한 미니 스커트, 화려한 꽃 장식 재킷 등 볼거리가 풍부했다. 화려한 눈 화장 가운데 눈 주위에 큐빅 장식을 붙인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인 시몬스는 초기 산업 디자인과 가구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이후 독학으로 패션 공부를 시작했다. 1995년 남성복을 론칭, 현대 남성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혁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2005년 「질 샌더」 여성복과 남성복 디자인을 총괄했던 그는 질 샌더의 컴백으로 그 자리를 내주고 2012년 존 갈라아노 이후 빌 게이튼이 책임지고 있던 「디올」로 자리를 옮겼다.
피날레는 화려한 스커트에 검정 톱으로 화려한 여성미와 절제된 미를 잘 조합해 보여주었다. 신발은 의상의 색상과 맞춘 광택이 나는 미래 지향적인 콘셉의 스틸레토 힐이었다.
시몬스는 전임자 존 갈리아노의 아성에 묻히지 않고 자신만의 새로운 라인업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디올」은 라프 시몬스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시즌 전 세계 6개국 7개 매장에 런웨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편집 매장 ‘마이 분’에 런웨이 영상이 설치되기도 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