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ior
2006 S/S파리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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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Dior
뉴욕에서 시작된 뉴미니멀리즘의 바이러스는 바다 건너 파리의 크리스찬디올에게도 전염이 된 듯하다. 이번 시즌 서른 네 벌의 의상만 선보인 크리스찬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는 작지만 큰 울림을 주는 다양한 베리에이션의 풍성한 패션쇼를 선보였다.
그동안 쁘레따뽀르떼와 오뜨꾸뛰르 컬렉션을 통해 환상적인 패션 판타지를 연출한 그의 디올 패션쇼는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감을 주어왔기에 이번 시즌 컬렉션은 어쩌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화두가 새로운 시대정신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존 갈리아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상업성이 강조된 이번 디올 컬렉션에는 심플한 누드 톤의 의상들, 블랙 레이스 탑과 재킷 등 ‘웨어러블’이라는 테마에 걸맞는 다양한 의상들이 선보였다. 마치 환상과 판타지가 거세된 미니멀리즘은 한꺼풀 벗겨진 누드 컬러와 만나 존 갈리아노의 변신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의상은 군더더기 없는 뉴미니멀리즘을 연출했으며, 프릴이나 러플 등의 디테일 대신 화이트 혹은 가죽 트리밍을 선보였다. 누드에서 옐로우, 핑크 등...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