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berry Prorsum
Review 봄봄 패션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파스텔톤의 색상들이다. 파스텔톤의 의상은 가볍고 달콤한 솜사탕을 입에 넣은 듯 달콤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듯 색은 손쉽게 사람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한다. 이러한 파스텔 톤 칼라에 레이스 소재로 디자인 된 옷이라면? 그야말로 봄이 오고 이 옷만 입으면 사랑에 빠질 것 만 같다.
2014 S/S ‘버버리 프로섬’컬렉션에서는 파스텔톤 의상으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파스텔톤의 버버리 코트로 채워진 식상한 무대는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굉장히 다양한 레이스를 사용하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특히 라셀 레이스의 환골탈태는 놀라웠다. 하얀 식탁보로 80년대 가정에서 썼을 법한 이미지의 라셀 레이스(raschel lace)는 파스텔 톤으로 염색된 후 블라우스부터 스커트, 주얼리로 장식된 버버티 코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형되어 과거의 이미지를 보란듯이 탈피했다.
이외에도 자수로 연결된 엠브로이더리 레이스(embroidery lace), 번아웃된 아티피셜 레이스(artificial lace), 가죽을 펀칭한 것처럼 보일 만큼 두툼하게 짜여진 케미칼 레이스(chemical lace) 등...more
Review 봄봄 패션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파스텔톤의 색상들이다. 파스텔톤의 의상은 가볍고 달콤한 솜사탕을 입에 넣은 듯 달콤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듯 색은 손쉽게 사람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한다. 이러한 파스텔 톤 칼라에 레이스 소재로 디자인 된 옷이라면? 그야말로 봄이 오고 이 옷만 입으면 사랑에 빠질 것 만 같다.
2014 S/S ‘버버리 프로섬’컬렉션에서는 파스텔톤 의상으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파스텔톤의 버버리 코트로 채워진 식상한 무대는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굉장히 다양한 레이스를 사용하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특히 라셀 레이스의 환골탈태는 놀라웠다. 하얀 식탁보로 80년대 가정에서 썼을 법한 이미지의 라셀 레이스(raschel lace)는 파스텔 톤으로 염색된 후 블라우스부터 스커트, 주얼리로 장식된 버버티 코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형되어 과거의 이미지를 보란듯이 탈피했다.
이외에도 자수로 연결된 엠브로이더리 레이스(embroidery lace), 번아웃된 아티피셜 레이스(artificial lace), 가죽을 펀칭한 것처럼 보일 만큼 두툼하게 짜여진 케미칼 레이스(chemical lace) 등 자세히 보지 않으면 놓칠 뻔한 레이스 디테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레이스 스커트, 블라우스와 계절을 잊은 듯 두툼하고 큼지막한 실루엣의 울 코트, 꽃잎으로 장식 된 클러치는 단연코 눈에 띄는 룩이었다. 요즘 최고의 화제작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 ‘천송이’가 입고 나올 정도다.
이렇게 파스텔 컬러의 레이스 소재들로 처음부터 끝까지 컬렉션이 채워졌다면 분명 지루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난데없이 흑백의 스트라이프, 청, 홍의 도트 무늬를 넣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것을 잊지 않았다.
많은 브랜드들이 가방의 형태에 집중할 때 이번 시즌 ‘버버리 프로섬’은 꽃에 대해 변치 않은 여성들의 사랑을 선점했다. 이름조차 꽃잎인 페탈백(Petal bag)의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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