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밍크뮤', '쇼콜라'에 한 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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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소바' '비비하우스' '파코라반베이비' 선전

2008-11-21 오후 7:51:15


유아복


2008년 유아복 부문 베스트 브랜드 1위는 서양물산의 「밍크뮤」가 차지했다. 「밍크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브랜드와 내년 주도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해외 브랜드가 강세인 아동복과는 달리 내셔널 브랜드가 안정된 전개를 보이고 있는 유아존은 지난해의 출산률에 힘입어 올해도 약진을 보였다. 「밍크뮤」를 꼽은 한 바이어는 “출산 용품 판매를 포기하고 패션에 집중한 것이 상품력 강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디자인과 상품력 부문에서 단연 선두”라고 말했다.

올해 최고 브랜드 2위, 화제 브랜드 1위, 내년 주도브랜드 2위를 차지한 「쇼콜라」는 고가의 소비자층을 형성하며 유아 브랜드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상품력과 인지도면에서 큰 점수를 얻은 「쇼콜라」는 내셔널 유아복존에서 최고 가격대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집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바이어는 “「쇼콜라」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선물과 실 구매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며 “백화점의 고가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에프이의 「파코라반베이비」「압소바」 「프리미에쥬르」도 상위권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프리미에쥬르」는 VMD력과 상품력에서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을 주도할 기대 브랜드 3위로 선정됐다. 용품 편집숍인 보령메디앙스의 「비비하우스」도 화제를 모았다.

「비비하우스」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모차 「스토케」를 비롯, 출산 용품과 발육 용품, 데코 용품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송기애 신세계 본점 매니저는 “「비비하우스」가 발육기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20%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으며, 강승복 롯데 청량리점 매니저는 “내년에는 「비비하우스」 매장을 넓힐 계획”이라며 “유아 존의 매출을 주도할 차세대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어들은 지난 9월 30일 부도로 전개를 중단한 「베이비헤로스」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베이비헤로스」는 지난해 베스트, 이슈, 내년 주도 브랜드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5위 안에 드는 등 두각을 나타냈는데 일시적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좌초하고 말았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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