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
「탠디」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탠디(대표 정기수)의 대표 브랜드 「탠디」는 지난 2005년 이후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장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지지율에서도 올해 18%에 이어 내년에는 23.2%란 높은 지지율을 얻어 2위 그룹과 격차를 벌였다.
특히 「탠디」는 매출 외형도 82개점에서 1000억원을 올려 살롱화 시장에서는 최초로 단일 브랜드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7월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이 회사는 최근 2세인 정인원 씨에게미셸 대표이사를 맡기는 등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매스밸류 브랜드인 미셸은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금강」 「소다」 등이 2위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매출과 브랜드 로열티 등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백화점 바이어들의 한결 같은 답변이었다.
△직영 공장과 협력회사를 통한 100% 직영생산 체계와 △23명에 이르는 개발인력에 대한 투자 △1주일만에 주문생산이 가능한 스피드 등이 「탠디」를 베스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2위는 「소다」가, 3위는 「금강」이 차지했다. 「소다」는 지난해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살롱화 가운데는 금강에서 전개하는 「카메오」가 이슈 브랜드 2위에 오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직수입 해외 브랜드의 선전도 주목 받았다. 제일모직으로 넘어간 「나인웨스트」는 이슈 브랜드 3위에 올랐으며, 컴포트 슈즈인 「락포트」와 「바이네르」가 그 뒤를 이었다.
개발력과 자금력을 갖춘 살롱화, 브랜드력 갖춘 수입 브랜드, 금강 등 3대 축이 향후 제화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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