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릭터
지난해 1위였던 「구호」가 자리를 내주고 2위 「미샤」가 24.7%의 지지율을 받으며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올 한해 「미샤」는 정상 판매율이 떨어지는 리스크를 감수하며 새로운 상품을 시도했고 그 결과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샤 스타일로 불리는 화려하고 여성적인 트렌드가 컴백한 것도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 작년 한해 캐릭터군에서 미니멀리즘 열풍을 일으켰던 「구호」는 20.3%로 2위에 머물렀다.
롯데 손을경 CMD는 “벤치마킹하는 브랜드들이 생겨날 만큼 캐릭터 시장을 주도했던 구호풍의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올해는 주춤하면서, 고객들이 다시 「미샤」를 비롯해 디테일을 부각시킨 소프트하고 페미닌한 브랜드로 선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캐릭터군의 선두를 지켜왔던 「마인」은 올 한해 주춤하면서 전년대비 보합세를 보여 15.7%의 지지율로 최고 브랜드 3위, 10.0%로 화제 브랜드 5위, 12.0%로 내년 주도 브랜드 4위에 각각 올랐다.
화제 브랜드에서는 1위 「구호」, 2위 「미샤」에 이어 「오브제」가 13.9%로 3위에 올랐다. 「오브제」는 메인 점포 인큐베이팅 전략으로 효율매장을 집중 관리했으며 그 결과 내실화에 성공했다.
원 포인트 디테일을 늘려 고객 반응도를 높였다. 내년 주도 브랜드에서 17.5%로 2위에 오른 「오브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격 및 인력정책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이밖에 「데코」가 8.3%로 화제 브랜드 6위, 10.0%로 내년 주도 브랜드 5위에 올랐다.

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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