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컨템포러리 올해 여성 컨템포러리군은 「질 스튜어트」, 「띠어리」, 「DKNY」의 3강 구도로 압축됐다. 19.7%의 지지율을 얻은 「질 스튜어트」는 컨템포러리 시장의 선발주자로서의 선점 효과와 함께 최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제일모직이 인수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온 「띠어리」는 16.0%로 최고 브랜드 2위에 올랐다. 올해 점평균 2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인 「띠어리」는 수입 브랜드이면서 합리적인 가격대, 멀티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웨어러블한 상품 콘셉 등이 시장 수요에 적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DKNY」는 전년 대비 신장세는 주춤했으나 모던한 뉴욕 감성의 어반룩이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11.0%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의류, 슈즈, 주얼리까지 풀 컬렉션으로 전개하는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는 시그너처 라인의 후광 효과를 얻으며 컨템로러리 시장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9.7%의 지지율로 최고 브랜드 4위, 17.2%로 화제 브랜드 2위, 9.5%로 내년 주도 브랜드 4위에 올랐으며 특히 유니크한 상품력에 대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를 비롯해 5.6%의 지지율로 화제 브랜드 5위에 오른 「질 바이 질 스튜어트」 등 세컨 브랜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질 바이 질 스튜어트는 올 하반기 롯데 NPB 형식으로 론칭해 현재 16개 유통망을 전개하면서, 걸리시한 감성으로 하이엔드 영 타깃을 공략한 점이 주목을 받아 화제 브랜드에 랭크됐다.
김현철 현대백화점 컨템포러리 바이어는 “매스티지형 구매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하이엔드 디자이너의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 세컨 브랜드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수입 시장이 확대될수록 희소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세컨 브랜드의 마켓 쉐어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기업이 주도해 가는 수입 시장 구도도 올해 수입 컨템포러리 시장의 특징.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를 전개하는 FnC코오롱, 「띠어리」와 「DKNY」를 전개하는 제일모직 등 남성복 시장에 주력해 왔던 대기업이 여성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고 브랜드 1위, 5위에 오른 「질스튜어트」와 「바네사브루노」, 화제 브랜드 5위에 오른 「질바이질스튜어트」등 전개하는 국내브랜드 모두가 스타반열에 오른 인터웨이브가 돋보였다.
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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