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커리어
「타임」이 23%, 「아이잗바바」가 21%의 지지율을 얻으며 근소한 차이로 각각 최고 브랜드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이잗바바」는 올해 디자인실을 분리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으며 영한 상품 전략으로 커리어군에 변화를 일으켰다는 바이어들의 평을 받았다.
올해로 론칭 6년차를 맞으며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힌 「앤클라인」은 18%의 지지율을 얻으며 3위에 랭크됐다.
「앤클라인」은 올해 5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전개하는 성창인터패션이 내년을 기점으로 신규 브랜드 및 기존 여성복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이 알려지면서 20.6%의 지지율로 화제 브랜드 2위, 21.5%의 지지율로 내년 주도 브랜드 2위에 랭크됐다.
이희석 현대 커리어 담당 바이어는 “시장 위축에 대한 위기감으로 힘들었던 올 한해 커리어 시장은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시도가 많았다.
그 배경에는 신규 수입 브랜드의 전개가 활발해 지면서 고객 유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진 점이 작용했다. 또 복종간 고객 이동이 이뤄지면서 커리어군의 고객이 캐릭터군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였기 때문” 이라며 “커리어 브랜드들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창출을 놓고 상품 기획에 고심했으며, 그 가운데 올드해 보일수 있는 커리어군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영한 콘셉으로 기획을 시도했던 브랜드들이 선전했다”고 말했다.
올해 효율 경영에 주력했던 「후라밍고」는 다양한 기획 상품이 호평을 받으며 각각 14.3%의 지지율로 최고 브랜드4위, 7.8%로 화제 브랜드 5위, 10.5%로 내년 주도 브랜드 4위에 고르게 랭크됐다.
「쉬즈미스」는 각각 12.0%의 지지율로 최고 브랜드 5위, 16.7%로 화제 브랜드 3위, 10.5%로 내년 주도 브랜드 5위에 올랐다. 특히 발주 물량을 확대하고, 가격을 35%까지 내리는 등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시도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 올 한해 서울 주요점에서 고르게 억대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3%의 신장세를 보인 「벨라디터치」는 11.1%의 지지율로 화제 브랜드 4위, 9.5%의 지지율로 내년 주도 브랜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클래식한 감성으로 고정 고객을 확보해온 아이디룩의 「키이스」가 7.3%의 지지율로 최고 브랜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크레송」이 6.7%의 지지율로 화제 브랜드 6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선두 「아이잗바바」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아이잗바바」는 심플 앤 모더니즘, 클린 앤 소프티즘을 콘셉으로 뉴 베이직 마인드의 커리어 그룹을 타깃으로 전개하고 있다.
2000년에 블랙 라벨을 출시, 프레스티지 라인으로 고급스런 내셔널 감성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킨데이어 기존의 블랙 라벨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라인 ‘아이잗바바 컬렉션’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올 가을에는 비즈니스 캐주얼 「더 아이잗」을 론칭, 매스 밸류 마켓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아이잗바바」 「지고트」 「더 아이잗」을 전개하고 있는 바바패션은 상품력으로 승부하며 볼륨을 키워가고 있다.

한승아 기자
hsa@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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