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황연희 기자 yuni@fi.co.kr
테나씨티, 수거에서 배송까지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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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씨티(대표 박원재)의 '반복'은 안 입는 옷으로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패션 플랫폼이다.
전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의류 재고 쓰레기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류 전문 중고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일반적인 거래 방식은 C2C 플랫폼으로 고객이 플랫폼에 재고 의류 수거 신청을 하고 집 앞에 옷을 두면, '반복'이 수거해가서 판매할 수 있는 의류를 선별하고 촬영해 가격을 결정한 뒤 중고거래를 해준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 패션 제품만 특화시킨 것이다.
테나씨티는 단순히 중고 의류 제품의 C2C만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가격을 책정하고 풀필먼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수거 및 배송 시스템까지 대행해준다. 중고제품의 거래 가격은 브랜드 네임 밸류, 판매 인기도, 타거래 사이트 등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현재까지 1만여 개 아이템, 100여명의 거래가 성사됐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중고의류는 기부되고 있고 향후 리사이클 프로젝트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원재 대표는 "60~70% 가까이 입지 않는 옷의 새주인을 찾아주고 지속가능함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이제 미뤄왔던 옷장 다이어트를 할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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