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cci
Review 1960년대 패션은 지금까지도 젊은 층의 패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말 그대로 ‘젊은이’들, 10대 후반에서 20대의 패션이 패션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시작하게 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베이비 붐 세대가 청소년층으로 성장하면서 청년 문화가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다.
패션 산업은 일부 계층만을 위한 오트 쿠튀르에서 프레타 포르테와 기성복 패션으로 점차 대중을 위해 개방되었다. 오히려 젊은이들이 자연스럽게 입고 다니던 거리의 패션이 유행을 주도하게 되기도 하였다.
특히 사회적으로 청년 문화와 여성 해방운동으로 이 시기에 나타난 대표적인 패션은 청바지, 미니스커트, 팬츠 수트가 있다. ‘구찌’에서는 이번 2014 F/W 컬렉션에서 이러한 60년대 분위기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이템은 60년대를 따랐지만, 소재에서는 ‘구찌’의 특징을 담으려고 했다. 대표적으로 관능적인 이미지를 주는 뱀피 무늬, 질 좋은 가죽, 금속의 말 재갈 장식 등이 컬렉션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특히 가죽은 이번 시즌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여졌는데, 평범해 보이는 프릴 장식의 실크 블라우스, 모직 소재처럼 도톰한 ...more
Review 1960년대 패션은 지금까지도 젊은 층의 패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말 그대로 ‘젊은이’들, 10대 후반에서 20대의 패션이 패션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시작하게 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베이비 붐 세대가 청소년층으로 성장하면서 청년 문화가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다.
패션 산업은 일부 계층만을 위한 오트 쿠튀르에서 프레타 포르테와 기성복 패션으로 점차 대중을 위해 개방되었다. 오히려 젊은이들이 자연스럽게 입고 다니던 거리의 패션이 유행을 주도하게 되기도 하였다.
특히 사회적으로 청년 문화와 여성 해방운동으로 이 시기에 나타난 대표적인 패션은 청바지, 미니스커트, 팬츠 수트가 있다. ‘구찌’에서는 이번 2014 F/W 컬렉션에서 이러한 60년대 분위기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이템은 60년대를 따랐지만, 소재에서는 ‘구찌’의 특징을 담으려고 했다. 대표적으로 관능적인 이미지를 주는 뱀피 무늬, 질 좋은 가죽, 금속의 말 재갈 장식 등이 컬렉션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특히 가죽은 이번 시즌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여졌는데, 평범해 보이는 프릴 장식의 실크 블라우스, 모직 소재처럼 도톰한 느낌의 치마와 바지가 모두 가죽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선했다.
특히 무릎 길이의 얌전한 원피스는 상체 앞부분의 넓은 면을 가죽 특유의 광택을 돋보이게 하거나 보석 장식으로 뒤덮어 가슴을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색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을 탄 듯 뿌옇고 가벼운 느낌을 주었는데, 덕분에 무겁고 나이 들어 보이기 쉬운 모피나 관능미의 상징 뱀피마저도 가볍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만들 수 있었다.
1960년대에 청춘을 보낸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컬렉션이었으며, 지금의 젊은 층에게는 복고적이면서도 여전히 젊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컬렉션이었다. 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