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nchy
2007 S/S파리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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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리카르도 티시가 선사한 봄은 모던했다. 블랙 앤 화이트로 시작을 알린 그는 컬러가 주는 차분함 뒤에 신선함을 숨겨 놓았다.
이번 시즌 그 역시 미래로의 여행을 즐긴 디자이너 중 하나였는데,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보인 대담성보다는 조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래시계와 튤립을 연상하게 하는 실루엣으로 귀결점을 찾은 그의 드레스들은 곡선과 직선의 적절한 재단으로 쇼를 이어갔다. 허리 아래부터 뻣뻣하게 부풀린 벌룬 실루엣 드레스는 곡선의 생명력을 배가시켰고, 다리에 감긴 블랙 혹은 화이트의 줄무늬는 적절한 두께감을 교차시키며 지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리카르도 티시는 이집트 문명에서나 보았을 법한 에스닉한 문양을 기하학적으로 재해석 하여 위베르 지방시의 흔적을 남겨뒀다. 이 프린트는 마우이 족의 타투처럼 해석 불가능한 선들이 드레스들에게 빼곡히 채워졌고, 스타킹과 슈즈까지 연결시켰다. 허리의 경계를 가르는 지점에는 도트를 첨가해 독특한 커팅으로 버무려졌다.
무채색이 컬러 팔레트들이 식상해질 무렵 등장한 블루와 그린의 드레스들은 엄겨간 구조를 갖춘 옷들 대신 새로운 실루엣을 창조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