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 Karan
옛날이나 지금이나 도나 카란의 패션쇼를 보면 일관되게 흐르는 하나의 변하지 않는 흐름이 있다. 바로 뉴욕이라는 패션 캐피털이다. 이번 시즌 도나 카란의 컬렉션에서도 뉴욕이라는 변함없는 영감의 원천에 도나 카란의 벨 에포크인 1990년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마치 자신의 아카이브를 뒤진 듯 이번 시즌 도나 카란의 패션쇼 무대에는 도나 카란을 상징하는 모든 아이템이 선보여 마치 도나 카란 헌정 컬렉션을 보는 듯했다. 어쩌면 지금까지 보여준 그녀의 컬렉션과 비교해 다소 심심해 보이는 미니멀 파티였지만 그 안에는 자신감 넘치는 뉴요커 여성의 테일러링이 중심을 잡고 있어 도발이라는 강력한 힘이 캣워크를 휘감았다.
특히 보디 수트와 레깅스가 돋보였던 도나 카란의 이번 컬렉션에서는 이 외에도 원 버튼 롱 재킷, 캐멀 컬러의 캐시미어 코트, 둥글고 커다란 주얼리, 롱앤린 실루엣의 드레스 등 도나 카란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아이템이 대거 등장했다.
오프닝 룩으로 자신의 머스트 바이 아이템인 보디 수트에 회색 더블 니트 코트를 매치해 선보인 도나 카란은 허리와 히프 등 신체의 굴곡에 따라 주조된 듯한 코트와 앞에 개더 주름이 있고 뒤는 느슨하게 흘러내리는 다...more
옛날이나 지금이나 도나 카란의 패션쇼를 보면 일관되게 흐르는 하나의 변하지 않는 흐름이 있다. 바로 뉴욕이라는 패션 캐피털이다. 이번 시즌 도나 카란의 컬렉션에서도 뉴욕이라는 변함없는 영감의 원천에 도나 카란의 벨 에포크인 1990년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마치 자신의 아카이브를 뒤진 듯 이번 시즌 도나 카란의 패션쇼 무대에는 도나 카란을 상징하는 모든 아이템이 선보여 마치 도나 카란 헌정 컬렉션을 보는 듯했다. 어쩌면 지금까지 보여준 그녀의 컬렉션과 비교해 다소 심심해 보이는 미니멀 파티였지만 그 안에는 자신감 넘치는 뉴요커 여성의 테일러링이 중심을 잡고 있어 도발이라는 강력한 힘이 캣워크를 휘감았다.
특히 보디 수트와 레깅스가 돋보였던 도나 카란의 이번 컬렉션에서는 이 외에도 원 버튼 롱 재킷, 캐멀 컬러의 캐시미어 코트, 둥글고 커다란 주얼리, 롱앤린 실루엣의 드레스 등 도나 카란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아이템이 대거 등장했다.
오프닝 룩으로 자신의 머스트 바이 아이템인 보디 수트에 회색 더블 니트 코트를 매치해 선보인 도나 카란은 허리와 히프 등 신체의 굴곡에 따라 주조된 듯한 코트와 앞에 개더 주름이 있고 뒤는 느슨하게 흘러내리는 다양한 저지 드레스를 선보였다. 특히 스트레치 실크의 턱시도 재킷과 스트레치 울 팬츠를 입은 모델 블라다는 가느다란 나무 젓가락 같았지만 트렌드 룩을 보여주기엔 최상의 조합이었다.
여기에 입체적인 보디 수트들과 스트레치 튤이 들어간, 허리가 조여진 시스 드레스들 덕분에 섹시함과 도도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넓은 라펠의 골드 가죽 트렌치코트와 모래시계 형태의 화이트 알파카 코트도 돋보였다.
그동안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졌던 도나 카란은 자신의 아카이브와 브랜드의 고향 뉴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디자이너 중에서 도나 카란만큼 뉴요커 여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또 있을까?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