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 Karan

　도나카란은 이질적인 요소를 버무린 봄 여름 의상을 선보였다. 구조적이면서도 형체없이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파워풀하며 매니시한 수트에 여성적인 이미지를 첨가하는 방식이었다. 첫번째 의상은 밝은 브라운톤의 셔츠 드레스였다. 포트레이트 컬러가 달린 짧은 소매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스타일로 아바나로 떠나는 길에 입고 갈 옷으로 안성맞춤이었다. ‘파라솔’이라고 이름이 붙인 볼륨감이 큰 여성스럽고 우아한 풀 스커트가 이어졌고, 셔츠 형태나 홀터넥 스타일로 표현했다.
홀터넥의 데님 블라우스와 펜슬 스커트, 짧은 A라인 스커트, 양쪽에 달린 포켓 등으로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곁들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도나카란은 신축성 있는 저지를 선보였다. 살색에 근접한 누드 컬러를 비롯한 화이트 및 실버, 그레이 등의 컬러를 사용했고 목 부분에서 교차시켜 몸을 감싸는 형태였다. 나무 샌들 위를 스칠 정도로 긴 드레스가 대부분이었고 길게 늘어뜨린 드레스는 관능미를 발산했다.
대부분의 의상에는 라피아, 가죽, 레이스 등의 소재로 제작된 와이드 벨트가 중심을 잡았다. 오간자로 만든 ‘파라솔’ 풀 스커트를 더욱 부풀린 것도 벨트의 역할이 컸다....

　도나카란은 이질적인 요소를 버무린 봄 여름 의상을 선보였다. 구조적이면서도 형체없이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파워풀하며 매니시한 수트에 여성적인 이미지를 첨가하는 방식이었다. 첫번째 의상은 밝은 브라운톤의 셔츠 드레스였다. 포트레이트 컬러가 달린 짧은 소매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스타일로 아바나로 떠나는 길에 입고 갈 옷으로 안성맞춤이었다. ‘파라솔’이라고 이름이 붙인 볼륨감이 큰 여성스럽고 우아한 풀 스커트가 이어졌고, 셔츠 형태나 홀터넥 스타일로 표현했다.
홀터넥의 데님 블라우스와 펜슬 스커트, 짧은 A라인 스커트, 양쪽에 달린 포켓 등으로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곁들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도나카란은 신축성 있는 저지를 선보였다. 살색에 근접한 누드 컬러를 비롯한 화이트 및 실버, 그레이 등의 컬러를 사용했고 목 부분에서 교차시켜 몸을 감싸는 형태였다. 나무 샌들 위를 스칠 정도로 긴 드레스가 대부분이었고 길게 늘어뜨린 드레스는 관능미를 발산했다.
대부분의 의상에는 라피아, 가죽, 레이스 등의 소재로 제작된 와이드 벨트가 중심을 잡았다. 오간자로 만든 ‘파라솔’ 풀 스커트를 더욱 부풀린 것도 벨트의 역할이 컸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