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Paul Gaultier

파리 패션의 앙팡테리블 장 폴 고티에. 늘 패션계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스타일과 트렌드로 사랑받고 있는 장 폴 고티에는 지난 시즌에는 런웨이에 건초더미를 쌓고 에스닉한 페전트 드레스를 내세우며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목에 깁스를 하거나 털을 완전히 제거한 개를 무대를 올리거나 모델들이 인형을 들고 나오는 등 다소 기이한 고스 풍의 빅토리안 시대를 무대에 재현했다. 창백한 피부에 곱슬곱슬한 퍼머넌트 머리를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한 고스 풍의 모델들은 다소 어두운 톤의 컬러와 아주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소재로 한 고스 풍의 로맨틱한 예복을 선보였다. 특히 모피와 시폰을 이국적으로 매치하거나 트렌치코트를 변형한 코트는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시폰 드레스 위에 덧입은 베스트는 우아한 느낌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블랙과 그레이, 카키, 딥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를 사용해 음산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의상들은 허리에 뷔스티에 형태의 빅 사이즈 벨트를 매치해 X자형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시스루 블라우스와 드레스는 여성적인 관능미를 강조했다....

파리 패션의 앙팡테리블 장 폴 고티에. 늘 패션계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스타일과 트렌드로 사랑받고 있는 장 폴 고티에는 지난 시즌에는 런웨이에 건초더미를 쌓고 에스닉한 페전트 드레스를 내세우며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목에 깁스를 하거나 털을 완전히 제거한 개를 무대를 올리거나 모델들이 인형을 들고 나오는 등 다소 기이한 고스 풍의 빅토리안 시대를 무대에 재현했다. 창백한 피부에 곱슬곱슬한 퍼머넌트 머리를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한 고스 풍의 모델들은 다소 어두운 톤의 컬러와 아주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소재로 한 고스 풍의 로맨틱한 예복을 선보였다. 특히 모피와 시폰을 이국적으로 매치하거나 트렌치코트를 변형한 코트는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시폰 드레스 위에 덧입은 베스트는 우아한 느낌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블랙과 그레이, 카키, 딥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를 사용해 음산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의상들은 허리에 뷔스티에 형태의 빅 사이즈 벨트를 매치해 X자형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시스루 블라우스와 드레스는 여성적인 관능미를 강조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