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ace
2008 S/S밀라노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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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정제된 심플함으로 「베르사체」만의 섹시함에 접근했다. 이 섹시함에는 화려한 컬러와 바람이라도 부는 듯 넘실거리는 실루엣으로 채워졌다. 정갈하게 가른 앞가르마와 굵은 웨이브는 모델들이 워킹할 때 마다 찰랑거렸고, 리퀴드 실크로 만든 롱재킷, 미니 드레스 등 감각적이면서도 자연스러웠다.
그 중 그녀의 장기인 파워 재킷은 구조적인 어깨 디자인으로 패드 없이 적절한 각도를 유지해 80년대 재킷의 흔적을 갖게 됐다. 또 카키 컬러의 쇼츠와 섹시한 화이트 사파리 재킷은 심플하고 실용적인 룩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베르사체 우먼’에게 주어진 또 다른 혜택은 바로 가벼움과 자유로움을 더한 소재로 만든 룩이었다. 워싱한 새틴, 얇은 리넨과 모시 같은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 이를 위해 캥거루 가죽으로 기교를 부리기도 했다.
베이지 컬러 드레스로 시작해 카키와 블랙으로 이어지는 컬러, 실크 소재를 사용한 스카이 블루 벨티드 드레스에 하이웨이스트 배기 팬츠 등은 글래머러스하고 심플한 데이 웨어로 안성맞춤이었다. 뿐만 아니라 푸시아 핑크, 제이드 그린, 시트러스 오렌지 컬러의 드레이핑이 엿보이는 드레스, 하이...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