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Paul Gaultier
이번 시즌 「장 폴 고티에」의 컬렉션은 팝 스타들의 의상 퍼레이드와 같았다.
세계적인 스타들 가운데 고티에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었던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마이클 잭슨, 보이 조지, 그레이스 존스, 애니 레녹스 등 팝 스타들의 콘셉을 재현한 무대였다.
비트가 강한 아바(ABBA)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컬렉션은 스모커(담배 피는 콘셉), 란제리 룩, 글램 룩 등 섹시하고 퇴폐적인 이미지, 매니쉬하고 에스닉 한 룩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돌체 앤 가바나」에서 보여줬던 라피아 소재로 만든 원피스들도 등장, 위트를 더했다.
고티에는 1980년대 ‘패션계의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디자인은 언제나 이슈를 몰고 다녔다. 패션쇼에 등장한 속이 휜히 비치는 ‘시스루 룩’은 해외 토픽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80년대 미국 모델 겸 가수인 그레이스 존스의 앨범 ‘나이트클럽빈’ 재킷에 등장한 턱시도와 마돈나의 원추형 브라(cone bra) 등은 이미 누구나 알만한 그의 시그니처가 됐다. 여성과 남성을 새롭게 정의해 양성간의 코드를 혼합시키려는 시도였다. 이후 코르셋 룩과 돌출된 가슴 디자인 옷차림은 마돈나 이후 레이디 가가 같은...more
이번 시즌 「장 폴 고티에」의 컬렉션은 팝 스타들의 의상 퍼레이드와 같았다.
세계적인 스타들 가운데 고티에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었던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마이클 잭슨, 보이 조지, 그레이스 존스, 애니 레녹스 등 팝 스타들의 콘셉을 재현한 무대였다.
비트가 강한 아바(ABBA)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컬렉션은 스모커(담배 피는 콘셉), 란제리 룩, 글램 룩 등 섹시하고 퇴폐적인 이미지, 매니쉬하고 에스닉 한 룩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돌체 앤 가바나」에서 보여줬던 라피아 소재로 만든 원피스들도 등장, 위트를 더했다.
고티에는 1980년대 ‘패션계의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디자인은 언제나 이슈를 몰고 다녔다. 패션쇼에 등장한 속이 휜히 비치는 ‘시스루 룩’은 해외 토픽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80년대 미국 모델 겸 가수인 그레이스 존스의 앨범 ‘나이트클럽빈’ 재킷에 등장한 턱시도와 마돈나의 원추형 브라(cone bra) 등은 이미 누구나 알만한 그의 시그니처가 됐다. 여성과 남성을 새롭게 정의해 양성간의 코드를 혼합시키려는 시도였다. 이후 코르셋 룩과 돌출된 가슴 디자인 옷차림은 마돈나 이후 레이디 가가 같은 카리스마 있는 여자 가수의 무대 의상의 전형이 되었다.
고티에는 런웨이에 보통사람이나 의외의 인물을 등장시켜 대중들을 놀라게 해왔다. 이번 컬렉션에는 매혹적인 목소리의 프랑스 가수 아만다 리어가 진분홍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티에는 정식으로 패션 교육을 받지 않은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피에르 가르뎅에 의해 1970년 당시 18세의 나이에 패션계에 입문했다. 1976년 독립한 그는 자신의 컬렉션을 열었다.
과거의 유산이나 고전적인 디자인을 모티브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고티에. 코르셋 패션이나 브레톤 피셔맨 스웨터(Breton fisherman sweater)를 비롯해 그의 컬렉션에서는 이미 존재한 친숙한 것들이 전혀 다른 패션이 된 사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