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in Klein
Review 1990년대 미니멀리즘은 하나의 시대정신이었다. 볼륨감 없이 종잇장처럼 비쩍 마른 모델들이 직선적인 실루엣의 옷을 입어 단순하며 지적인 분위기를 풍겼으며, 이는 80년대의 과장된 어깨의 빅룩을 순식간에 촌스러운 패션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러한 미니멀리즘은 그에 앞서 뉴욕식 캐주얼웨어를 유행시킨 디자이너들에 의해 유행하게 되는데, 이미 1980년대 캘빈 클라인과 도나 카란, 랄프 로렌, 페리엘리스 등이 미국 캐주얼웨어 디자이너로 활약하였으며, 하나의 그룹을 이룬 것 같은 이들로부터 미국식 캐주얼웨어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뉴욕 컬렉션의 스타일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간결하고 실용성이 강조되어 나타나는 것은 뉴욕이 가진 거대한 매트로폴리탄적 성격과 더불어, 청교도들이 세운 국가라는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한 스타일의 중심에는 ‘캘빈 클라인’이 있다.
절제된 색, 절제된 실루엣, 절제된 디테일이 ‘캘빈 클라인’ 디자인의 특징이다. 오히려 한참을 들여다봐야 눈에 들어오는 디테일은 높은 수준의 미적 취향을 만족시킨다. 그래서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지적인 패션으로 연결된다.
이제는 프란치스코 코스타에 의해 진행되는 ‘캘빈 클라인...more
Review 1990년대 미니멀리즘은 하나의 시대정신이었다. 볼륨감 없이 종잇장처럼 비쩍 마른 모델들이 직선적인 실루엣의 옷을 입어 단순하며 지적인 분위기를 풍겼으며, 이는 80년대의 과장된 어깨의 빅룩을 순식간에 촌스러운 패션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러한 미니멀리즘은 그에 앞서 뉴욕식 캐주얼웨어를 유행시킨 디자이너들에 의해 유행하게 되는데, 이미 1980년대 캘빈 클라인과 도나 카란, 랄프 로렌, 페리엘리스 등이 미국 캐주얼웨어 디자이너로 활약하였으며, 하나의 그룹을 이룬 것 같은 이들로부터 미국식 캐주얼웨어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뉴욕 컬렉션의 스타일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간결하고 실용성이 강조되어 나타나는 것은 뉴욕이 가진 거대한 매트로폴리탄적 성격과 더불어, 청교도들이 세운 국가라는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한 스타일의 중심에는 ‘캘빈 클라인’이 있다.
절제된 색, 절제된 실루엣, 절제된 디테일이 ‘캘빈 클라인’ 디자인의 특징이다. 오히려 한참을 들여다봐야 눈에 들어오는 디테일은 높은 수준의 미적 취향을 만족시킨다. 그래서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지적인 패션으로 연결된다.
이제는 프란치스코 코스타에 의해 진행되는 ‘캘빈 클라인’ 컬렉션은 21세기에 90년대의 미니멀리즘을 가장 잘 계승해 가고 있다.
2015년 SS 시즌을 위해 그가 선보인 패션은 21세기형 미니멀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가장 눈에 띈 특징은 원피스처럼 긴 기장의 상의와 무릎을 덮는 스커트에 겹쳐 입은 바지로 새로운 비례미의 조합이 신선했다. 또한 소재도 속이 비치는 소재를 적절히 매치하여 겹겹이 겹쳐 입는 스타일에 은근한 섹시함을 주었다.
수평과 수직이 강조된 디자인 선이나 벨트, 검정과 저명도의 남색, 그와 대비되는 흰색, 핏빛 같은 붉은 색으로 색은 제한되었지만 쉬폰, 가죽, 메탈사의 광택, 니트 등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미니멀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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