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in Klein
이번 시즌 「캘빈 클라인」의 메시지는 지난 봄 가을 컬렉션에 이은 '에로틱'의 연속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2003년 「캘빈 클라인」에 합류, 현재 여성복 수장을 맡고 있는 프란시스코 코스타는 이번 시즌 여성들의 가슴을 강조했다. 오프닝 모델이 입은 검은색 새틴 뷔에스타 드레스는 브라 톱과 함께 가슴 부분을 은색 선으로 장식, 여성성과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준 옷이었다. 흰색과 검은 색의 명암을 이용한 작업을 해왔던 창업자의 전통을 계승하듯 이번 시즌 그가 사용한 색은 검은색과 흰색의 새틴이 주를 이루었다.
가슴 외에도 허리 부분은 블라우스나 재킷의 허리 라인 아랫 부분에 주름을 넣어 만든 페플렘(peplum)과 폭이 좁은 투명 벨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천과 브라 톱은 거실에서 입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외출복으로 표현돼 강한 이미지를 더해주었다.
브라질 태생인 코스타는 「캘빈 클라인」디자인을 맡았을 때부터 창업자의 비밀스러운 섹슈얼러티와 자신에게 내재된 브라질 전통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고민해왔다. 이번 컬렉션에 그에게 영감은 준 사람은 고 캐롤린 베세 케네디이다. 99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그는 90년대 후반 ...more
이번 시즌 「캘빈 클라인」의 메시지는 지난 봄 가을 컬렉션에 이은 '에로틱'의 연속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2003년 「캘빈 클라인」에 합류, 현재 여성복 수장을 맡고 있는 프란시스코 코스타는 이번 시즌 여성들의 가슴을 강조했다. 오프닝 모델이 입은 검은색 새틴 뷔에스타 드레스는 브라 톱과 함께 가슴 부분을 은색 선으로 장식, 여성성과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준 옷이었다. 흰색과 검은 색의 명암을 이용한 작업을 해왔던 창업자의 전통을 계승하듯 이번 시즌 그가 사용한 색은 검은색과 흰색의 새틴이 주를 이루었다.
가슴 외에도 허리 부분은 블라우스나 재킷의 허리 라인 아랫 부분에 주름을 넣어 만든 페플렘(peplum)과 폭이 좁은 투명 벨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천과 브라 톱은 거실에서 입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외출복으로 표현돼 강한 이미지를 더해주었다.
브라질 태생인 코스타는 「캘빈 클라인」디자인을 맡았을 때부터 창업자의 비밀스러운 섹슈얼러티와 자신에게 내재된 브라질 전통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고민해왔다. 이번 컬렉션에 그에게 영감은 준 사람은 고 캐롤린 베세 케네디이다. 99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그는 90년대 후반 「캘빈 클라인」의 홍보를 담당했으며 「캘빈 클라인」의 뮤즈로 현대적이면서도 여성의 순수함과 우아함을 함께 지녔다. 또 아티스트 카쉬텐 니콜라이의 음악과 자동차도 그의 작업에 영향을 준 요소들이다. 카쉬텐은 알바노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예술과 과학의 접점에서 활동하며 수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스타는 또한 소재에 관심을 보여 이번 시즌에도 금속 그물을 이용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자동차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표현한 것으로 우유빛 원피스 위에 검은색의 금속 그물을 사용함으로써 물결무늬 천 효과를 낸 것과 황금색 옷 위에 레이스로 된 칵테일 드레스를 겹쳐 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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