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하우스를 향한 이목은, 그랑팔레에 준비된 화이트 캣워크에 집중됐다. 칼 라거펠트라는 거장의 손끝에 맞겨진 샤넬은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의 명성을 여실히 증명할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을 갖고 말이다.
올 풀린 데님바지를 입으며, 글램록을 즐겨 듣는 그이지만, 이번에도 역시 샤넬을 위해서 섬세하고 여성스런 감성으로 바꿔입고 패션 제국의 마스터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이번 쇼를 통해 그는 클래식과 퓨처리스틱이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간극을 샤넬의 매듭으로 이어나갔다. 보다 구조적이고 단순해진 실루엣, 적절하게 제한된 디테일의 모더니티 기초아래 면의 대비, 스트라이프라는 디자인의 기본요소를 충실하게 활용하여 보여주었던 것.
우리는 샤넬의 이번 쇼를 통해 더욱 젊고 가벼워진 경쾌한 쇼를 볼 수 있었다. 강렬한 블랙엔 실버 콤비의 스트라이프 대비가 돋보인 크롭 재킷과 마이크로 미니 팬츠, 시가렛 팬츠, A라인 미니 원피스를 입은 샤넬 걸들로 시원하게 무장하며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준비했다.
50년대에 마릴린먼로가 해변에서 입었을 듯한 단추 여밈 화이트 스윔슈트와 스트라이트 리조트라인들은 과거를 상기시켰다. 샤넬이라면 마땅...more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하우스를 향한 이목은, 그랑팔레에 준비된 화이트 캣워크에 집중됐다. 칼 라거펠트라는 거장의 손끝에 맞겨진 샤넬은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의 명성을 여실히 증명할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을 갖고 말이다.
올 풀린 데님바지를 입으며, 글램록을 즐겨 듣는 그이지만, 이번에도 역시 샤넬을 위해서 섬세하고 여성스런 감성으로 바꿔입고 패션 제국의 마스터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이번 쇼를 통해 그는 클래식과 퓨처리스틱이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간극을 샤넬의 매듭으로 이어나갔다. 보다 구조적이고 단순해진 실루엣, 적절하게 제한된 디테일의 모더니티 기초아래 면의 대비, 스트라이프라는 디자인의 기본요소를 충실하게 활용하여 보여주었던 것.
우리는 샤넬의 이번 쇼를 통해 더욱 젊고 가벼워진 경쾌한 쇼를 볼 수 있었다. 강렬한 블랙엔 실버 콤비의 스트라이프 대비가 돋보인 크롭 재킷과 마이크로 미니 팬츠, 시가렛 팬츠, A라인 미니 원피스를 입은 샤넬 걸들로 시원하게 무장하며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준비했다.
50년대에 마릴린먼로가 해변에서 입었을 듯한 단추 여밈 화이트 스윔슈트와 스트라이트 리조트라인들은 과거를 상기시켰다. 샤넬이라면 마땅히 등장해야 할 트위드 재킷은 힙라인만 가릴 정도의 아슬아슬한 시퀸 팬츠로 더욱 젊게 묘사됐다. 캡슐과 알약 오브제를 비딩 처리한 드레스, 쉬폰, 오간자를 이용해 가볍고 섬세하게 전개한 블랙 드레스들이 후반부에 등장했으며, 70년대 스타일의 블랙 라운딩 선글라스와 크리스탈이 빼곡히 박힌 페이턴트 웨지힐로 미래와 과거를 함께 오갔다. 또한 블랙엔 화이트의 모노톤에 시각적 포인트를 유발한 건 바로 골드 액세서리! 두툼한 사이즈의 골드 뱅글과 네클레스, 진주, 골드 퀼팅 백은 최고 럭셔리 하우스의 정체성을 말해주며 쇼를 마쳤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