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lph Lauren
마이클 코어스는 2012 봄/여름 컬렉션 때는 아프리카에서 얻은 영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대표적 이미지인 아메리칸 스타일에 충실했다. ‘미지의 세계로 향한 모험이나 도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일과 휴식을 즐기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그의 쇼 키워드는 ‘지오메트릭 글래머(geometric glamour)’. 간결한 옷과 코어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럭비 스트라이프로 불리는 굵은 가로 줄무늬 티셔츠와 베버리 힐즈 호텔의 빛이 일렁이는 수영장 표면, 말리부 해변 하늘에 펼쳐진 구름을 디지털 프린터로 재현한 옷은 편안함과 휴식을 연상케 했다. 태양, 야자수 그리고 하늘을 나타내는 선명한 파랑, 초록, 그리고 노랑 등 대담한 색상으로 세련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지퍼가 달린 탱크 톱, 금색 단추로 장식된 가죽 셔츠 원피스, 절개선이 들어간 기본형 코트는 누구나 탐낼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앞뒤의 색깔이 다른 바지, 앞은 기본형 원피스이지만 등 부분의 절개선이 이브닝 드레스를 연상할 만큼 파격적이었다.
마이클 코어스가 사용한 스트라이프는 이번 시즌 강력한 트렌드 중 하나로 꼽...more
마이클 코어스는 2012 봄/여름 컬렉션 때는 아프리카에서 얻은 영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대표적 이미지인 아메리칸 스타일에 충실했다. ‘미지의 세계로 향한 모험이나 도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일과 휴식을 즐기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그의 쇼 키워드는 ‘지오메트릭 글래머(geometric glamour)’. 간결한 옷과 코어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럭비 스트라이프로 불리는 굵은 가로 줄무늬 티셔츠와 베버리 힐즈 호텔의 빛이 일렁이는 수영장 표면, 말리부 해변 하늘에 펼쳐진 구름을 디지털 프린터로 재현한 옷은 편안함과 휴식을 연상케 했다. 태양, 야자수 그리고 하늘을 나타내는 선명한 파랑, 초록, 그리고 노랑 등 대담한 색상으로 세련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지퍼가 달린 탱크 톱, 금색 단추로 장식된 가죽 셔츠 원피스, 절개선이 들어간 기본형 코트는 누구나 탐낼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앞뒤의 색깔이 다른 바지, 앞은 기본형 원피스이지만 등 부분의 절개선이 이브닝 드레스를 연상할 만큼 파격적이었다.
마이클 코어스가 사용한 스트라이프는 이번 시즌 강력한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마크 제이콥스, 타미 힐피거, 랄프 로렌 등 유명 디자이너들도 이를 주요 패턴으로 사용했으나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했다.
한편 모델 칼리 클로스가 컬렉션 마지막에 검은색 이브닝 드레스 입고 출연, 뇌쇄적인 눈빛으로 뉴요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어스는 “뉴욕의 세련된 느낌을 유지하면서 베버리 힐즈의 수영장에서 막 빠져나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를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쇼가 끝난 후 그는 “1991년 버그도프 굿맨에서 트렁크 쇼(Trunk Show)를 열었을 때와 같은 느낌”이라며 컬렉션 규모의 관계없이 좋은 옷을 내놓아야 하고 또한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마이클 코어스는 30년 동안 미국 패션계를 이끌어왔으며 현재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TV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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