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대형 백화점들은 가을 신상품의 출시와 맞물려 여름 마감 상품 초특가 세일을 진행했다. 난징 빠바이반 백화점은 ‘80% 세일’이라는 이벤트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였고, 막바지 여름상품 “떨이” 세일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름 막바지 상품 할인전은 항상 가을 신상품 출시와 맞물려서 진행된다. 또한 70-80% 정도의 초저가 할인 이벤트를 펼치며, 연중 가장 할인폭이 큰 판촉 행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가을 신상품 역시 출시 이벤트 할인으로 소비자들을 모은다.
하지만 과거 ‘현금 할인’에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바뀌어 가는 추세이다. 과거에는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직접 현금으로 할인해 주었으나, 올해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상품권이나,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형식의 할인이 대세이다.
항저우 제바이백화점은 400위안 어치 구매하면 120위안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고, 인타임백화점 서호점은 400위안을 구매하면 100위안 경품권과 20위안 식사권을 주는 등 다양한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그 세일 폭은 20~30%에 달했다.
과거의 상황을 보면, 비록 전체 백화점 세일 기간에도 금, 은 보석 매장만은 할인 이벤트에 참여를 하지 않았었으며, 또한 할인 이벤트 기간 받은 경품권으로는 금, 은 코너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금, 은 코너 마저도 판촉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어, 금 테크를 준비중인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예를 들어 제이백화점 금, 은 보석 코너는 “2000위안 구매하면 100위안 상품권 증정”, “4000위안 구매하면 200위안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판촉 문구들이 유난히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받은 경품권으로는 다시 금, 은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규정이다. 4일 동안 펼친 제이백화점 금, 은 코너 세일 행사는 예상 밖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쩌우따푸 매장의 매출액은 전년 동시기 대비 70%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통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8월의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으로, 가을 신상품이 전면적으로 출시된 8월 말일까지 쭉 이어졌다”면서, “가을 상품들이 이월되는 10월에 다시 이러한 이벤트들은 다시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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