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규모가 큰 플래그숍을 오픈하면서 1000여 m² 규모의 플래그숍들이 줄줄이 오픈하는 등 꾸준한 플래그숍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캐주얼 브랜드인 메이터스 방웨이(Metersbonwe)이다. 그러한 열조 속에서 작고 정교한 전문 브랜드 샵들이 조용히 모습을 들어내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외 레저, 트렌드 캐주얼, 라이프 캐주얼, 스포츠 캐주얼 등 주제를 한 전문 매장들이 속속 오픈하거나, 혹은 많은 브랜드들이 몸집을 줄여 ‘小而精’ 스타일의 샵 노선으로 전환했다.
강자 앞에서 더 강해지 듯, 많은 브랜드들이 세분화된 시장 속에서 자신만의 발전공간을 모색해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브랜드들의 거대한 몸집의 ‘플래그숍’보다는 150~200m² 규모의 주력 매장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개성과 특성을 추구하며 특정 그룹의 소비층을 목표로 고객을 확보한다.
산궈얜이는 티셔츠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상하이 브랜드이다. 창작 날염 디자인 전문 T셔츠 매장으로, 단일 브랜드, 단일 품목의 ‘소이정’ 노선을 고집하고 있다.
산궈얜이의 책임자인 장씨는 "현재 산궈얜이는 T셔츠 단일 품목만을 고집하고 있는 ‘소이정’ 노선을 고집하는 단일 브랜드이지만, 셔츠의 디자인이나 컬러는 거의 완벽할 정도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싼궈얜이는 전국 각 지역에 몇 백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대, 중, 소도시들에 거의 다 분포되어 있다. 중국 유행 산업경제 연구 전문가로 유명한 리카이뤄는 이러한 ‘小而精’ 현상을 시장 세분화의 표현이라고 분석하면서, “시장이 발전되고, 소비층의 수요가 다양해 짐에 따라 시장이 세분화 되기 시작하고 경로 또한 다양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과 동질화 현상이 심각해 지는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 발전의 노선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형성한다. 지오다노를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지오다노는 과거의 풍격과는 다른 이미지 변환을 시도했다. 아주 훌륭한 선택이다.
비록 아직 시장에서의 성공을 당분간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대중적인 캐주얼 브랜드들의 경쟁의 소용돌이는 피해 갈 수 있다는 해석이다.
리카이뤄는 브랜드가 경쟁력을 형성하는 6종류의 방식을 아래와 같이 소개 했다.
규모 경제의 우세, 제품의 우세, 판매 경로의 우세, 절대 원가 우세, 유통 자본의 우세, 그리고 창조의 우세이다. 현재 유행하는 ‘플래그숍’ 같은 모델은 규모 경제의 우세라고 말할 수 있다.
린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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