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데상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

2024-04-15 김우현 기자 whk@fi.co.kr

‘트레이닝·러닝·스키’ DNA 강화…국내 톱3 스포츠 브랜드 위상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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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는 김민지 육상 선수와 신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재회 부사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된 이후 옛 전성기를 되찾겠다며 환골탈태의 혁신 카드를 꺼내든 데상트코리아(대표 시미즈 모토나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 중심에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데상트’는 2022년부터 완연 활기를 되찾고 있다. 2022년 매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한데 이어 2023년에는 16%대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작년보다 20%이상 성장이다.


이처럼 탄탄한 상품력과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데상트’는 고객들의 스포츠 활동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애슬레저 트렌드를 적절히 활용해 새로운 고객접점 기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상트’의 가장 큰 비전이자 강점은 스포츠 하는 사람들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제품에 장인 정신의 기술력과 스포츠 철학을 담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DISC 부산(신발 R&D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와 R&D 협업을 통해 신발 기술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퍼포먼스 의류 제품 또한 DISC 오사카(의류 R&D센터)에서 테크니컬 패턴 개발과 기능성 소재를 접목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호준 ‘데상트’ 총괄 전무는 “데상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국내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스포츠인들과 함께 즐기고 도전하는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데상트는 글로벌 스포츠 선수 및 팀과의 스토리를 담은 제품개발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포츠 DNA를 강화하고 있다. 핵심 카테고리인 트레이닝·러닝·스키 라인이 대표적이다.


◇ ‘팀 데상트’ 런칭…글로벌 스포츠팀 후원


데상트는 글로벌 스포츠팀의 스피릿을 담은 ‘팀 데상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데상트가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팀 ‘독일 봅슬레이(BSD), 영국 트라이애슬론(BTF), 스위스 트라이애슬론(SUI)’의 그래픽과 컬러를 모티브한 내셔널팀 에디션이다.


3개국 글로벌 스포츠팀을 상징하는 디자인 무드에 트레이닝 퍼포먼스 기능성까지 함께 담아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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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기술력의 진수인 글로벌 라인 ‘얼터레인’ 제품



◇ ‘러닝 브랜딩’ 강화


데상트는 트렌드를 반영해 미래를 위한 카테고리 강화 및 연구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러닝의 경우 한국 100M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 선수를 비롯 김도연, 김민지 육상 선수들과 함께 퍼포먼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엔 아시아 최대규모의 신발 R&D 센터 ‘DISC 부산’이 있다. DISC 부산에서는 데일리 러닝의 필수 요소인 쿠셔닝, 안정성, 핏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러너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데일리 러닝에서 레이싱 러닝까지 사일로를 세분화한 러닝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데상트는 겨울 스포츠 아이템 강자  


겨울시즌 대표 아이템인 스위스 스키 다운과 캐논 스키 롱 다운은 명불허전 데상트가 윈터 아이템의 강자임을 보여준다.


데상트는 2022년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금메달리스트 ‘마르코 오더마트’를 필두로 스위스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 캐나다 스키크로스 국가대표팀, 독일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스위스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팀과 영국 트라이애슬론 연맹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같은 동계 스포츠 후원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윈터 다운 상품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데상트 기술력의 진수…글로벌 라인 ‘얼터레인’


‘얼터레인’은 이미 유럽과 일본, 국내 패션 코어타겟에게 인정받은 혁신적인 기능성 라인이다. 퍼포먼스 기술력을 절제된 디자인과 솔리드한 감성으로 풀어내 입었을 때의 실루엣과 패턴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미 독일 ISPO 전시회에서 ‘ISPO WINNER’로 수차례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크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 고프코어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디자인과 무드만 추구하는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얼터레인은 진정한 하이퀄리티의 기술력을 담은 독보적인 라인으로 인정받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데상트 서울’ 오픈


데상트는 지난달 29일 강남 한복판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데상트 서울’을 그랜드 오픈했다.


‘Layers of Technology’란 컨셉 아래 브랜드의 모든 콘텐츠를 담아낸 혁신적인 매장으로 데상트의 스포츠 철학과 시간, 기술의 축적을 반영한 공간이자 상상력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다. 따라서 R&D 기술력을 담은 하이퍼포먼스 제품부터 다양한 스포츠 상품군을 고객 니즈에 맞게 선보이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얼터레인’ 같은 글로벌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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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서울’은 브랜드의 스포츠 철학과 시간, 기술의 축적을 반영한 혁신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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