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돌풍 주역 ‘안다르’, 국내를 넘어 中 진출
2019-09-16이은수 기자 les@fi.co.kr
중국 온·오프라인 공략...국내 유통망 확대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전개하는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국내에서의 상승세를 업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신애련 '안다르' 대표는 "그동안 국내 사업에 집중하느라 해외 시장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이 월 평균 10억원 이상 기록, 연매출 100억원 가까이 된다"고 전했다.


'안다르'는 올 하반기부터 해외몰 오픈을 포함해 중국 내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을 준비하는 등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를 위해 사내 글로벌 진출을 위한 TF팀을 구성. 이커머스 전문 인력을 추가 영입하고 중화권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와 제휴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안다르'는 그동안 중국 타오바오 매장에서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만은 요가숍 체인 베베(BEBE)매장과 모모코요가(MOMOCO YOGA) 매장 내 '안다르 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호치민 시내에 '안다르' 매장 벤더사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외 다양한 국가로부터 파트너십을 제안 받아 현재 검토 중에 있다. 현재 주력 상품인 레깅스의 판매율이 가장 높고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상의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애슬레저 마켓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2019 중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대상 액티브웨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안다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따라서 '안다르'는 아시아권부터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 브랜드와 협업을 비롯해 1~3선 도시까지 타겟팅된 그룹에 전략상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 친화적인 상품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함께 공략,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다르'는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도 고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B2C 시장을 두드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자사몰뿐만 아니라 최근 백화점 입점까지 확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고객층을 넓힌 것도 한몫 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매출액은 약 350억원을 달성, 하반기까지 8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 8월에만 팝업 스토어 포함 총 8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현재 전국 백화점, 면세점, 프리미엄 아울렛 등 26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9월에는 롯데아울렛 수완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팝업스토어까지 총 11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오픈한다.


신 대표는 "앞으로 '안다르'는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역시 꾸준히 확장해 균형적인 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며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북아메리카, 동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