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펑크’ 자본 업고 사세 확장
2019-09-01이은수 기자 les@fi.co.kr
해외 진출 본격화


인스턴트펑크인터내셔널(대표 손창희)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인스턴트펑크’가 100억원의 투자 유치 이후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투자 이후 신규 법인 인스턴트펑크인터내셔널을 설립, 종전 김지혜 디자이너 겸 대표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내세우고 슈퍼홀릭의 손창희 이사를 전문경영인 대표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패션 유통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인스턴트펑크’는 셀러브리티 고준희, 한예슬, 이하늬 등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김지혜가 2015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오버핏을 기반으로 남녀 모두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를 비롯해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혜 인스턴트펑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패션 업계에서 일을 하다보면 좋은 인연을 만날 기회가 많다. 슈퍼홀릭의 운영 총괄 이사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마침 ‘인스턴트펑크’의 콘셉과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줘 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성사됐다”고 전했다.


‘인스턴트펑크’는 100억원의 투자 유치 후 생산, 인력, 유통, 상품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생산량은 투자 이전 대비 6배 증가,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특히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아이템과 전략 상품으로 세분화가 가능해졌으며 생산 원가 인하분을 품질 개선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영입, 특히 경영파트는 투자사인 슈퍼홀릭과 연계해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패턴, 소재 등 전문 분야의 인력을 충원해 자체 개발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이밖에 브랜드 아이덴티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압구정 로데오에 오픈 했으며 뷰티, 안경, 액세서리 등 상품 라인을 확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스턴트펑크’는 향후 해외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9월말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수주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외 아티스트 및 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혜 ‘인스턴트펑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앞으로 ‘인스턴트펑크’를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못지않은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싶다”며 “‘인스턴트펑크’만의 베이직하면서도 엣지 있는 패턴과 디자인을 내세워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