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휠라’ 올해도 거침없이 간다
2019-04-15김우현 기자 whk@fi.co.kr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매출 1위 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롯데 본점이었으며, 효율 1등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나타났다. 가두점 매출 1위 역시 작년에 이어 명동점이 차지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자사몰)이 매출과 효율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휠라 롯데본점의 매출 1등 비결은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을뿐 아니라 외국인 특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기 아이템 물량 공급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이다.


또 효율 1등 타임스퀘어의 경우 효율 위주 매출구조를 갖추면서 이익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노면상권 매출 1등 명동점은 국내는 물론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데다 상권 특성에 맞는 전략적 매장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도 최강자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휠라가 여타 플랫폼 보다 자사몰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은 △휠라만의 헤리티지와 아이덴티티에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사이트 디자인 및 상품 제안 △온라인 단독 상품 선 공개 및 단독 이벤트의 지속적인 기획을 통해 휠라 온라인 스토어만의 로열티 확보 △주요 타깃, 시즌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마케팅 전개 △편리한 쇼핑을 위한 UX, UI 제공 △온라인 구매 허들을 뛰어넘는 상세한 상품 큐레이션(룩북, 디테일, 사이즈 실측, 3D 이미지, 동영상 설명 등)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구매할 수 있는 프리오더 시스템 구현 △신규 가입시 1만원 할인쿠폰 및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신속한 배송과 무료배송 서비스 등을 꼽을 수 있다.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젊음을 입힌 브랜드 리뉴얼 전략이 적중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휠라'는 중국 비즈니스 호조와 미국 자회사인 아쿠쉬네트의 지분가치 상승효과까지 더해지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무엇보다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타깃층을 30~40대에서 10~20대로 바꾸고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라인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신발 부문 유통을 온/오프라인 병행 홀세일 방식으로 전환하고 면세점 등으로 영토를 확장해 효율을 꾀한 점도 한 몫 했다.


이처럼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통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휠라코리아는 '젊은 휠라'를 주창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밸류 업 작업을 통해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