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업사이클링 쇼핑몰 ‘동춘175’ 선보여
2018-06-28이채연 기자 leecy@fi.co.kr
용인 물류센터 리뉴얼…‘쉼이 있는 쇼핑 공간’ 만들어

세정(회장 박순호)이 다음달 7일 경기도 용인시 기존 물류센터를 리뉴얼한 쇼핑몰 '동춘175'를 연다.
 
쇼핑몰명인 '동춘(東春)'은 세정 창업주인 박순호 회장이 1968년 부산 중앙시장에서 처음 시작한 의류 도매상점 '동춘상회'에서 따온 것이다. 창업 당시 '동쪽에서 희망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작명했다. '쉼이 있는 쇼핑 공간' 이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거듭나 새로운 선장 동력으로 삼고, 진정성과 초심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175'는 쇼핑몰 주소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175번길'에서 따왔다.



▲ 과거 보존하면서 새로운 공간 창조
'동춘175'는 부지면적 3,888평, 연면적 2,800평 규모로 높은 동과 낮은 동으로 구분된다. 1974년 세정의 1호 물류센터로 시작, 2009년부터 팩토리아울렛이 함께 운영되고 있었다.
세정은 기존 건물을 허물지 않고 공간을 재생, 주변 환경과 조화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쇼핑, 휴식, 여가, 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생활쇼핑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동춘175'에는 세정의 역사를 담은 환편기, 자수기 등을 예술작품처럼 곳곳에 전시했다.  지금은 그 쓰임을 다했지만 한 때 생산 현장의 심장이었을 기기들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 세정이 추구하는 가치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 자연과 공존하는 아날로그적 가치
'동춘175'는 아날로그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간이다. 높은 동 1~4층까지 계단으로 이어진 직선형 구조로, 넓게 트인 계단에 앉아 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도 준다. 자연친화적 건물도 '동춘175만'의 가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건축 설계와 통 유리창 인테리어를 통해 확 트인 시야는 개방감을 느끼게 해준다. 높은 동 옥상에는 정원으로 가꿔진 '높은 뜰'이 있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힐링공간으로 운영된다. 실내에는 공기 정화 식물로 채워진 '나아바(NAAVA) 라운지'가 있어 초록빛 정원 속에서 소규모 모임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양한 휴게공간도 소비자 편의를 더한다. 계단식 쉼터와 함께 다양한 중고서적이 구비된 '동춘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 쇼핑, 외식, 휴식, 여가.. 몰링의 즐거움 제공
'동춘175' 는 'ㄱ'자 건축구조로 높은 동 4층, 낮은 동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높은동 1층에는 세정의 대표 브랜드로 구성된 '웰메이드 2.0'이 들어선다. '웰메이드 2.0'은 라이프스타일 패션전문점을 추구하는 기존 '웰'메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세정 브랜드 외에도 주목 받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시킨 라이프스타일 패션 셀렉트숍.
2층은 다양한 콘셉트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입점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3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정의 전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세정 팩토리아울렛'이 운영된다. 4층에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놀이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가 입점한다.


낮은 동 1층에는 소상공인 및 신진작가와의 상생 마켓 '동춘상회', 서래마을에서 친환경 식재료와건강한 조리법을 선호하며 핫플레이스가 된 브런치 카페 '롱 브레드', 이탈리안 퀴진을 베이스로 매일 아침 구워내는 빵으로 유명한 '4.2 베이커리'가 자리한다. 
2층에는 럭셔리 셀렉 다이닝 형태의 '고메 175'를 연다. 한식, 분식, 중식 등 지역별 유명 맛집을 한 곳에 모았다.


한편 세정은 '동춘175'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 및 구매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는 특별 제작한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또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 증정, 스탬프 투어, 버스킹 공연 고객체험 이벤트를 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