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트라이카 이후, 자본주의 바람이 몰려들면서 신흥 부자들의 천국이 된 모스크바가 이제 파리와 뉴욕에 버금가는 쇼핑 천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랫동안 억눌렸던 쇼핑 욕구와 이를 감당해 낼 자본이 풍부해진 젊은 러시아 부자들이 럭셔리 구입에 나서면서 매출 포화상태에 달했던 럭셔...
요즘 가장 많이 회자 되는 표현인 ‘양극화’ 라는 말이 적어도 패션계에서는 교차점을 찾아가는 듯 하다. 오랫동안 서로 각기 다른 계급에서 활약해온 럭셔리 하이엔드 디자이너와 매스마켓을 타겟으로 값싸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내놓는 하이스트리트 라벨이 만나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는 것이 지...
미국 정통 상류층 스타일을 선보여온 랄프로렌이 2007년 봄 모스크바에 두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러시아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트레차코스키 패시지에 들어설 8천평방피트 규모의 매장은 문자 그대로 ‘랄프로렌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랄프로렌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
럭셔리 업계에 수익 중심의 경영바람을 일으킨 럭셔리 제국 LVMH의 3사분기 매출이 6.8% 상승한 36억 6천만 를파운드를 기록, 여전한 매출 근성을 자랑했다. 같은 분기 전체 수익은 120억 달러로 갈수록 젊은 감성을 자랑하는 루이비통의 변함없는 인기가 성장의 절대 동력으로 ...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되찾고 매출 탄력까지 받으며, 부진을 씻어낸 베르사체(Versace)가 중국 시장 확대에 진력하고 있다. 약물중독을 시인하고 재활치료를 받은 뒤 대책 없이 화려하던 개인적 취향의 디자인 방향을 바꿔 적당히 화려하면서도 충분히 입을 ...
감각적이고 젊은 브랜드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가 인터네셔널 마켓 공략을 가속되고 있다. 돈 많고 여유 있는 중동시장이 럭셔리/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달콤한 매출지로 떠오른 이후 여행자들이 모이는 두바이는 아르마니의 유명 브랜드들의 집결지가 되고 있는데, 두바이에 호텔 작업을 진행하고...
화려한 컬러의 니트, 사회적 이슈를 자극적으로 표현한 광고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네통. 방만한 곁가지 사업 확대와 비효율적인 유통 시스템, 스캔덜러스한 광고와는 달리 ‘얌전하고 무난한 스타일’로 일관된 머천다이징, 「H&M」이나 「자라」 등 값싸고 트렌디한 하이스트릿 라벨과의 경...
인간은 망각의 동물-거식증에 시달리다 사망한 우루과이 출신의 모델 사건이 터지면서, 패션계를 달구었던 “말라깽이 모델" 논란이 묘하게 변질되고 있다. 사회학자와 심리학자, 여기에 정치가들까지 가세하면서, 비정상적일 정도로 깡마른 여자들은 졸지에 체중 강박증 환자로 몰리고, 마른 모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