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문명의 발상지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고대 문명이 싹텄고 에게해 문명을 꽃피운 신화의 나라 그리스. 아직도 여러 도시에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아테네는 신화와 역사를 빼고서는 얘기할 수 없다. 사람들이 아테네에 도착해 먼저 찾는 곳은 ‘아크로폴리스 유적지’...
현대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다.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생산해야 하고, 대중은 소비해야 한다. 나 자신을 위해서 쇼핑하는 것인가, 기업을 위해서 쇼핑하는 것인가도 헷갈릴 정도다. 천지개벽은 어느 시대나 있어왔다. 한참 산업화가 가속되던 19세기도 지금 21...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초현실적인 그래픽 이미지가 온 몸을 뒤덮고 있다. 솜털 구름이 덮인 파란 하늘과 황금빛 사막,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기계인지, 건축물인지, 외계에서 날아와 불시착한 미확인 비행선 같기도 한 이상한 조형물이 대칭의 형태로 옷에...
캠든 록 마켓과 우리나라의 재래시장을 비교해보면 너무나 다르다. 서울에서 찍은 시장 사진이나 경상도, 전라도에서 찍은 시장의 모습이 모두 똑같다. 업종과 업태에 상관없이 통일화된 간판과 매장들은 고객들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과 만족을 전혀 줄 수 없다. 그런 지루...
이걸 어쩌나? 우리의 맹 점장, 매상을 올리려면 일단 매장으로 고객을 많이 불러들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며칠 째 분주하다. 전단지를 뿌리고 VM을 바꾸고 POP도 화려하게 만들어서 부착시켰다. 역시나~ 평소보다 많이 밀려 들어오는 손님들을 보며 맹 점장의 얼굴에는 웃음이...
런던은 가히 '쇼핑의 천국'이라 할 만한 곳이다. 빈티지 가구와 앤티크 소품은 물론 펑키하고 실험적인 디자이너의 패션 제품들이 넘쳐난다. '버버리'와 '멀버리' 등 영국의 클래식한 브랜드도 유명하지만 개성 강한 스트리트와 마켓을 빼놓을 ...
복식사나 건축사, 미술사 같은 특정 역사-이것도 서유럽 중심이기는 하지만-를 대면하게 되면 으레 양식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다. 사전적 의미로는 ‘시대나 부류에 따라 각기 독특하게 지니는 문학, 예술 따위의 형식’이다. 그런데 이 양식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오해한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그렇지만 최근에는 패션쇼에서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샤넬과 디올, 루이 뷔통 같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는 날이 갈수록 화려하고 거대해지고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때문에 패션쇼가 정말 ‘쇼’가 되어 가고 있다. 게다가 쇼 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