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패션이 대중화되고, 사람들이 다양한 패션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넓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패션계와 대중의 간극은 크다. 패션이 트렌드로 확산되거나 소멸되는 갈림길에서 대중의 반응을 얻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것은 역시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 여전히 이...
위대한 유산 Great Heritage 38 샹젤리제 거리. 저 멀리 개선문(Arc de Triomphe de l etoile)이 보이고 조명 장식으로 꾸며진 양 옆의 가로수가 있는 대로는 파리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1806년 나폴레옹 1세가 휘하 군대의 승리...
사진 1 속살이 비치는 패션을 흔히 시스루(see-through) 룩, 또는 시어(sheer) 룩이라고 부른다. 패션계에서 두 단어는 거의 혼용해서 쓰인다. ‘(천을) 관통하여, (천) 사이로 보인다’ 정도로 해석되는 시스루는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시어는 무...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퐁피두 센터는 1977년에 지어졌다. 거대한 파이프 관들이 건물 외관을 감싸고 있어 마치 공장 같기도 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마치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유기체 같기도 하다. 이렇게 건물의 내부로 들어가야 할 설비들을 일부러 겉으로 드러나게 디...
“SPA 브랜드의 대중성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을 잘 버무려 만든 브랜드가 ‘룩캐스트’입니다. 높은 퀄리티의 합리적인 가격이 우리 브랜드만의 강점이자,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 할 수 있죠.” 김형배 ‘룩캐스트’ 대표는 뉴욕패션스쿨 FIT를 졸업한 후, 한국에서 ...
삼청동 북촌한옥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된 숍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바로 오픈한지 1년 남짓 된 키즈 전문 셀렉트숍 ‘룸포키즈’다. 오프라인 숍보다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roomforkids.kr/)로 ...
매 이걸 어쩌나? 맹 점장은 이벤트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하여 670명에게 DM을 보내기로 했다. 고객이 혹할만한 사은품도 준비하고 상품도 부족하지 않도록 요청을 해 놨다. 간만에 다시 출연하는 본사 ‘간 간해’ 과장. “요즘 우리 맹 점장님 달라지셨어요. 이번에...
두꺼운 패딩 점퍼, 또는 울과 모직 코트로 꽁꽁 감싸고 다녔던 추운 겨울이여 안녕. 여성들의 옷차림은 정확하게 계절을 반영한다. 거리에는 두터운 기모 레깅스와 목을 칭칭 감던 목도리를 벗어나 맨 살갗에 하루라도 빨리 햇빛을 쬐고 싶은 아가씨들로 북적거린...